13일부터 7일간 열려
총 49개 종목 진행

제주대 체육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부팀이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하는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 대회다. 전국체전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리며, 국제 대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가장 권위가 높은 공식 대회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지방 체육의 활성화와 국민의 체육 증진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된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개최지는 전라남도이며 목포종합경기장 등 약 70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기록 종목은 △골프 △궁도 △근대5종 △댄스스포츠 △롤러스케이팅 △볼링 △사격 △산악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영 △승마 △양궁 △에어로빅·힙합 △역도 △요트 △육상 △자전거 △조정 △철인3종 △체조 △카누 △보디빌딩 △핀수영이 있다. 단체 종목으로는 △농구 △럭비 △배구 △세팍타크로 △야구소프트볼 △축구 △하키 △핸드볼이 있다. 

개인·단체 종목으로는 △검도 △바둑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스쿼시 △탁구 △테니스 △펜싱이 있다. 개인 체급 종목은 △당구 △레슬링 △복싱 △씨름 △우슈 △유도 △태권도 △택견이 있으며, 시범종목으로 △족구 △합기도가 함께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약 3만 명이다. 

참가팀은 남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분류되며, 각 시도를 대표해서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 제주대 체육학과에서는 △태권도 △배드민턴 △검도 종목 등에 출전한다.

전국체육대회 검도 종목에 출전하는 전병관(체육학과 1)씨는 “검도부는 총 6명이 출전하고 5명을 선발해서 시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운동 강도가 높고 오전, 오후, 야간으로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우리 대학 검도부 남대부는 △양진욱 △현충호 △배준영 △김서하 △전병관 △고정민 학생이 팀을 이뤄 단체전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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