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는 11월 16일 자연과학대학에서 ‘2023년 제5회 도내 연계기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초과학연구소는 도내 연구기관과 연구 공유 및 연구자들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정기세미나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섯 번째 발표기관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를 초청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의 박건후 선임연구원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현황 소개 및 환자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조현병 병인 기전연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고,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에서는 지구해양과학과의 김진호 교수가 ‘Exploring Diatom Ecotypes: Approaches to Investigate Species Migration and Naturalization in the Era of Global Warming’의 주제로 발표했다.

김명숙 소장은 “제주는 해양바이오 산업화의 최적지이자 지정학적으로 기후·해양환경 변화 연구 모니터링을 위한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정기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의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제주 해양바이오 소재화 기술 및 기후변화에 대비한 제주 연안 생태계 보존 등 제주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공동연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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