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생활관 리모델링 그 후
다양한 먹거리 제공 위함
메뉴 6000원대로 저렴해

1월 15일 학생생활관 1호관에 푸드코트가 개관했다.
1월 15일 학생생활관 1호관에 푸드코트가 개관했다.

학생생활관 1호관 A동 푸드코트가 1월 15일 개관했다. 

엠제이푸드 이성수 대표는 제주대학교 내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으로 외부로 나가서 먹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푸드코드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생활관이 신축됨에 따라 개장된 푸드코트는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을 하고 있다. 공휴일에도 정상 운영되며, 중식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석식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더불어 푸드코트 관계자는 “조식은 예정에 없지만 3월 학기 중에 야식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시즌 메뉴 제공과 판매율이 저조한 메뉴는 교체해가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푸드코트에서는 한식, 양식, 일식, 아시안 음식과 같이 다양한 코스별 메뉴를 제공한다. 가장 저렴한 한식 메뉴는 6000원인 전주식 콩나물국밥이 있다. 일식 메뉴에는 6900원인 자루소바와 유부초밥 세트가 있으며, 아시안 메뉴에는 6900원의 나시고랭이 있다. 일식의 모둠카츠정식은 8500원으로 가장 값비싼 메뉴다.

지하에 위치한 푸드코트 식당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설치돼있으며, 사용방법은 키오스크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주문번호를 기다리면 된다. 6호관 기숙사 식당과 달리 푸드코트는 식권이나 정기권이 필요 없다. 

백수연(전기공학과 4)씨는 1호관 푸드코트에 대해 “가격이 저렴한 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하는 재미가 있다”며 “기숙사에 살아서 주문하기가 번거롭고 비쌌는데. 가까운 거리에 먹을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푸드코트를 운영하는 엠제이푸드제주 이정수 대표는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활 계획”이라며 “학교 발전에도 외식업이 중요한 산업이니 공동 운영체라 생각해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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