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개발 역량 강화, 참가자 27명 전 과정 수료
사업단장, “글로벌 AI역량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사업단(단장 변영철 교수)은 2월 29일 구글 코리아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 및 프로젝트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0여 명의 신청자 중 30명을 선발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이 중 27명이 전 과정을 수료했다. 선발된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과 도구를 활용한 교육에 열중하였고, 인공지능 개발 역량을 강화해 “서비스 시장 출시 가능 수준”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프로젝트 발표회에서는 수료생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들의 발표는 기술적인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수료를 앞두고 성장한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제주대학교에서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Act Green조와 경영정보학과의 구르미조는 각각 ‘Green으로 향하는 Act’와 ‘나의 옷장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프로젝트를 발표해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발표 후에는 구글 파트너사 임직원들과의 피칭이 이어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실무적인 조언과 함께 더 깊은 협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이에 구글 코리아 관계자는 “그 어떤 프로젝트보다 완성도가 높았으며, 모든 팀이 프로그램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은 제주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교육을 통해 제주의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수료생들이 지역과 글로벌 산업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지능형서비스 사업단장은 “이번이 학생들의 글로벌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교육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AI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능형서비스사업단은 AI 및 빅데이터,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제주를 위한 지능형서비스 인재 양성, 지능형서비스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지능형서비스 산업 생태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에게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차별 없는 베리어프리 지능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에는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지능형서비스 기술을 지원하며, 지역적으로 제주의 정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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