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전 10시 아라뮤즈홀서 출범식 예정
신문방송출판부, 인권센터, 외부기업 등 홍보부스 참여

‘상상’ 총학생회 출범식이 3월 14일 아라뮤즈홀 무대에서 개최된다. 본식을 진행한 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라터 및 신관 1층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상상 총학생회는 정책홍보부스를 통해 향후 추진할 정책들을 홍보하고, 먹거리 부스 및 게임 부스 등으로 학우들과 직접 소통하며 거리감을 좁혀 나가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권센터 및 진로취업과와 같이 학교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기관들은 홍보부스를 통해 학생들에게 소개된다. 

또한 제주대 교육방송사, 제주대 신문사와 영자신문사가 포함된 신문방송출판부도 부스 운영이 예정돼있다. 외부 기업들도 함께 참여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홍보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오윤성 상상 총학생회장은 곧 있을 출범식에 앞서 “저희가 지키고자 했던 공약들을 포함해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목소리를 드러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학우들을 위한 총학생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포부를 드러냈다.

상상 총학생회의 ‘상상 공약현황판’에 따르면 전체 공약 117개 중 14개의 공약을 이행했다. 대표적으로 ‘교양 강의동 학습, 휴게 공간 마련’ 정책의 경우, 지난 2월부터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현재 2층과 3층에 휴게공간이 마련돼 있다. 

제시한 공약을 다 이행할 수 있냐는 학생들의 우려에 오윤성 상상 총학생회장은 “단순히 이 정책을 이행해야지가 아닌 왜 이 정책을 만들게 됐고 왜 필요했는지가 중요하다”며 “공약을 다 수행하고 싶지만 예산 확보나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집단 사회이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각 문제들의 보완점을 파악해 정책을 모두 수행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상상 총학생회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상상 공약 현황판’은 현재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학생들에게 공약 이행률을 제공하고 있다. 상상 총학생회 출범식이 마무리된 후 3월 19일부터 공과대학, 사범대학, 경상대학의 출범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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