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태영(수의학과) 기획처장

▶취임 소감은.

현재 교육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기획처의 중책을 맡은 것이 영광이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학령인구 급감, 디지털 전환 등 변화에 따른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이고 자율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 선택권을 강화해 2025년 자유전공학부(트랙제) 모집을 준비 중이다.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글로컬대학30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은.

중점 사업은 4가지이다. 첫째,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다. 국립대학으로서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유치해 지역과 대학의 도약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둘째, 학사구조 개편 추진에 따른 사전 준비다. 모집단위 광역화, 자유전공학부 및 글로벌 자유전공 신설, 트랙제 교육과정 전면도입에 대해 소통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셋째, 중앙도서관 본관 교환 배치에 따른 공간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본부 부서들을 대체 공간으로 이전 추진하고, 12월부터 대학 본부 건물을 중앙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넷째, 국립대학 육성 사업에 따른 효율적인 배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대학 예산 인센티브 비중이 40%에서 60%로 증진됐고 자유전공학부 신설이 인센티브 평가에 큰 지표가 됐다.

▶기획처의 업무 방향은.

전략기획과 폐지 후 기획평가과에서 국립대학육성 업무 통합관리 중이다. 대학발전 기획 구조계획업무, 대학인증 평가 내 외부 업무, 공간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재정기획 사업을 연결하려 한다.

▶현재 기획처의 문제와 향후 개선방안은.

구성원과의 소통이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핵심 정책 수립에서 구성원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교직원, 학생, 직원 간 소통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력 네트워크에 힘 쓸 것이다.

▶학내 구성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학령인구 급감에 따라 향후 10년이 대학 핵심 정책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내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대학의 변화는 필수이다. 변화와 핵심 사이에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대학의 미래를 보며 열정과 정성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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