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 청년회(회장 고아준)가 11월 7일 제주대학교를 방문해 도서기금으로 72만엔을 기탁했다.

관서 도민협회 청년회는 1971년부터 2016년까지 45회에 걸쳐 총 2943만6813엔 상당의 도서 및 기금을 제주대 도서관에 기증해 오고 있다.

제주대는 고아준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45년간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아준 회장은 “선배들로부터 지속돼온 도서기금 전달식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후배들에게 도서기금 전달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회는 대학 중앙도서관을 찾아 ‘관서청년회기증도서’ 서가를 둘러보고, 재일제주인센터에서 제주대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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