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성산일출봉에서 중국인 유학생들이 ‘기초질서 준수’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4개대학 중국 유학생 400여명이 11월 24일 바오젠거리, 공항, 성산일출봉 등 주요관광지에서 환경정비 및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에 의한 잇따른 사건ㆍ사고뿐만 아니라 기초 질서 위반사례가 많아 중국 관광객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에 따라 전개됐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중국유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봉사하고있다는 자긍심을 갖게 하고, 중국 관광객에 대한 도민반감을 감소시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중국유학생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로 소속감을 심어주어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대 중국인 유학생들은 267명이 참석해 오전 10시부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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