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허문수(해양의생명과학부) 해양과학대학장

▶ 취임 소감은.

많은 교수님들의 지원과 성원으로 학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출산율 저하로 인한 입학생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해지고 있다. 해양수산 분야의 미래가치를 잘 실현할 수 있게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갖고 남을 배려하는 품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해 향후 이들이 무궁무진한 미래를 펼치는데 기여하고 싶다.

▶ 해양과학대학의 현안은.

올해부터 해양과학대학 1, 2호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다. 이에 대한 강의실, 교수연구실 등의 많은 공간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부와의 협의를 통해서 원활하게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공간 부족을 극복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3천톤급 아라호 신조선이 현재 건조 중에 있고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7월 중순 경에 인도될 것이다. 신조선 아라호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관련 전공분야에서는 실습선의 활용도가 높아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요즘의 해양수산의 미래가치를 알고 육지부에서 많은 학생들이 우리 해양과학대학에 지원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 우수한 자원뿐만 아니라 육지부의 많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유치하기 위해 해양대학의 장점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해양 수산분야의 특화된 취업진로를 찾고 또한 인재를 추천할 예정이다. 해양과학대학의 교수역량은 우리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정상이다. 이에 교수님들이 연구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해양과학대학의 비전은.

현대는 대양의 시대이다. 바다에서는 무궁무진한 보물이 들어 있다. 제주도는 지리적 여건이 아주 우수하다. 많은 국책사업을 해양과학대학에서 진행했고 교수님들이 많은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많은 대학원생과 학부학생들에게 진로설정 및 경제적 도움을 주고 있다. 지속적인 우수한 해양 전문 인재의 배출로 인해 국가연구소, 지역의 연구소 및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해양과학대학 졸업생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국에 많지 않은 해양수산 관련 대학에서 배출되는 인력 중에 우리 학생들에게 많은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적절한 노력만 하면 다른 분야에 비해 원하는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마디.

우리 해양과학대학은 해양 수산 분야에서 전국에서 정상의 대학이다. 자부심을 갖고 정진하길 바란다. 대학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은 아주 유용한 자산이 돼 사회에 나와서 잘 쓰여 질 것이다. 확실한 목표의식을 갖고 노력하면 해양 수산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다. 체계적인 시간 관리로 열심히 놀고 운동하며, 공부에 정진하면서 적극적인 삶을 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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