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생생활관 분할납부 제도가 시행된다. 이는 학생생활관비를 한 번에 납부하기 부담스러운 학생들을 위한 제도이다.  학생들은 입주신청 시 분할납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입주신청 기간 종료 시 분할 납부 유형 변경은 불가능하다. 대상은 2019학년도 1학기 정기 개관 입주 신청자이다.

학생들은 총 2회로 나눠 한 회차에 관리비의 1/2 금액을 납부해야 한다. 1회차 기간 내에 납부하지 않은 경우 입주 포기 처리된다. 1회차를 납부했더라도 2회차에 납부하지 않으면 강제 퇴사 처리된다.

현재 학생생활관 입주 학생 2818명 중 629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22%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행정학과 A씨는 “분할납부제도가 생겨 학기 중에 틈틈이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면 학생생활관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작년에는 이런 제도가 없어 어떻게 돈을 마련할지 막막했는데 분할납부제도가 생겨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