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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성 넘어 꿈과 희망을 펼치길2019학년도 총동창회장 입학식사
  강지용 총동창회장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과 함께 오늘 국립제주대학교에 입학하는 2296명의 신입생 여러분, 8만여 동문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존경하는 송석언 총장님을 비롯한 이천 여명의 교수진과 교직원 선생님들께서 앞으로 4년간 여러분을 잘 지도해서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실 것입니다.

올해 입학하시는 신입생 여러분들은 매우 특별한 출생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천년이 바뀌는 서기 2000년도에 태어난 밀레니엄 베이비들입니다. 백년도 아니고 천년이 바뀌는 밀레니엄 베이비로 태어난 여러분들은 제주대학교를 한층 더 빛내고 통일 대한민국을 이끌 사명을 띠고 태어난 분들이 분명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191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인 1920년 동아일보 창간에 즈음하여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에서 대한민국을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 너는 동방의 밝은 등불이 되리라.”

이제 대한민국은 동방의 등불이 아니라 세계의 등불입니다. GDP가 세계 12위, 수출규모 세계 5위, 무역규모 세계 7위, 50-30 CLUB 즉, 인구 5천만, 1인당 소득 3만불 이상인 나라는 세계에서 미국ㆍ일본ㆍ독일ㆍ프랑스ㆍ영국ㆍ이탈리아와 한국 총 7개국 뿐입니다.

경제뿐만 아니라 동계-하계 올림픽에서도 세계 10위 안에 들고 K-pop이 전세계를 휩쓸고 한류를 유행시키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여러분의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가 이뤄 놓은 한강의 기적의 토대 위에 IT, BT,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가 바로 입학하는 여러분이며 통일 대한민국을 준비하고 한국을 세계 속의 초일류국가를 만들어 나갈 주역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국립제주대학교는 의학, 법학전문대학원뿐만 아니라 해양, 생명공학, 교육,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분야에서 상위권의 평가를 받는 종합대학입니다.

여러분의 모교인 제주대학교는 영원히 기억해야겠지만 여러분의 꿈과 야망을 펼처나가는 활동 공간에서 제주라는 지역성을 지우고 뛰어넘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속의 제주대학교, 아시아의 제주대학교, 세계 속의 제주대학교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오늘부터 힘차게 시작의 발걸음을 내딛기 바랍니다.

신입생 여러분! 아라동 캠퍼스에서의 4년간의 시간들이, 졸업 후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삶을 살 것인지, 모색하고 준비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의 앞날에 빛나는 성공의 길과 영광이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25일

제주대학교 총동창회장 강지용 

제주대신문  webmaster@jeju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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