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2019 JIBS드론영상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 받은 고은진씨팀

왼쪽부터 김동현, 임현수, 고은진, 현종현, 임정은 학생

2019 JIBS 드론영상콘텐츠 페스티벌에서 좌정우(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지도한 (이하 전파정보통신공학전공) 고은진(3), 임정은(3), 김동현(2), 현종헌(2), 임현수(2)씨 팀이 ‘당신이 보지 못했던 것들’이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드론을 통해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을 촬영한 고은진, 임정은, 김동현, 현종헌, 임현수씨 팀을 만났다.  <편집자 주>

▶수상 소감은.

JIBS가 주최한 드론영상콘텐츠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을 때, 유튜브에 드론 영상들이나 타 페스티벌의 영상들을 검색했는데 너무 멋진 영상들이 많았다. 영상들을 보면서 우리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밤새면서 작업을 하고 주말에 출장을 통해 촬영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또한 우리의 전공이 아닌 다른 분야인 영상에서 상을 받아서 뿌듯했다.

▶대회에 나가게 된 계기는.

원래 연구실에서 제주지니, VISIT JEJU같은 제주도 스마트 관광앱을 개발하고 있었다. 앱의 관광 콘텐츠로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다양한 관광지를 다니면서 드론 영상을 촬영했다. 이걸 콘텐츠로만 쓰기에는 너무 잘 찍은 영상들이 많아 드론영상페스티벌 참여에 대한 교수님의 독려로 대회에 나가게 됐다.

▶작품 주제 ‘당신이 보지 못했던 것들’이란.

수월봉이나 용머리해안 같은 절경들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드론을 하늘에 날리면서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절경들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 주제로 결정했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힘들었거나 아쉬웠던 것은.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프리미어 프로나 애프터 이펙트 같은 프로그램들을 사용했다. 저희 전공이 아니다 보니 잘 다루는 사람이 없어 사용에 미숙했고 프로그램 툴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관련 특강도 듣고 주말마다 학교에 나왔고 ‘자우미디어’의 자문을 통해 부족하고 개선해야될 부분을 피드백 받았다.

초반에 영상을 선택할 때에도 팀원들 간에 견해차가 많아 힘들었다. 하지만 서로 의견을 조율했고 팀원 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들을 수렴함으로써 더 나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팀에게 드론은 어떤 의미인가.

처음에 드론은 연구실 안에서 무조건 해야되는 과제 같았다. 하지만 드론영상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면서 과제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이 된 것 같다. 또한 열심히 드론 영상들을 준비하면서 하나의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멋진 드론 영상을 함께 촬영해준 4학년 선배들에게 감사하다. 또한 드론영상페스티벌 참여를 독려해주시고 주말에 출장을 함께 다녀주신 좌정우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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