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 인식 실태조사>

신문방송출판부가 주최한 제40회 백록학술상에서 이진영(사회학과 4)씨가 당선됐다.  

이진영(사회학과 4)씨는 <제주밭담 인식 실태조사 >로 당선됐다. 

가작으로는 허선주(사학과 4)씨의 <조선시대 제주 여성의 공동체 조성과 변화: 제주여성 공동체와 유교의 병존양상을 중심으로>와 부다은(관광경영학과 4)씨, 김영서(관광경영학과 3)씨, 고성빈(관광경영학과 3)씨의 <언어 빅데이터를 활용한 코로나19 전후 제주 관광 인식 비교 연구: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중심으로>가 당선됐다. 

이진영씨는 “긴 시간동안 제주에서 꿋꿋하게 세워져 있는 돌담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돌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논문을 작성하게 됐다”며 “2학기 대부분을 논문 작성으로 보냈다. 사라져가는 제주 밭담에 관련한 논문을 완성하고 상까지 받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심사는 진관훈(제주테크노파크 수석연구원)씨가 맡았다. 심사는 연구논문의 창의성, 연구주제의 적합성, 연구의 논리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학문발전 및 실용에의 기여도 등으로 평가됐다. 

진관훈씨는 “논문에 있는 문제의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학문적 열정과 끈기가 돋보였다”며 “학부생 수준에서 혼자의 노력과 열정으로 이 정도의 논문을 완성했다는 자체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만하다”라고 말했다. 

백록학술상 당선자에게는 총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가작 당선자에게는 각각 총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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