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아 언론홍보학과 3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사상 초유의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교 등의 개학 연기를 하면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행동 지침으로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자는 캠페인이다.

정부가 권고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행동 지침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이 있다. 

첫 번째, 모임이나 외식, 행사,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가 있다. 특히 해외에서 식사 시 감염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므로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나 모임 등은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세 번째, 생필품 구매나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을 제외한 외출을 자제한다, 
네 번째, 다른 사람과 악수 등 신체 접촉은 피하고 2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최근 들어 해외에서도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심지어 증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여행을 해 많은 비난을 받은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이번에 미국에서 온 유학생 모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음에도 자가 격리 권고를 무시하고 제주도 여행을 강행하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경우가 있었다. 제주도와 그리고 관계자들이 모녀를 상대로 소송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정부는 해외 입국자들이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 수칙을 지켜야 하는데 만약 어길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혹은 강제 출국 조치까지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자그마한 실천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역” 체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국민 모두가 정부에 지침을 따라서 “나 하나 정도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그날까지 안전한 사회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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