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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선주 사학과 4

이번 논문인 <조선시대 제주 여성의 공동체 조성과 변화: 제주 여성 공동체와 유교의 병존 양상을 중심으로>는 전공수업인 한국사상사수업 당시 들었던 생각과 함께 그 문제의식을 풀어나간 논문이다.
앞으로도 사학과 학생으로서 역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학술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제가 보았던 에세이 한 구절에서는 ‘역사는 모든 학문의 뿌리이자 연계되는 학문’이라 정의됐던 것이 생각난다.  
다양한 대외활동과 더불어 여러가지 진로를 구축함에 있어서 ‘역사’는 20대의 제가 그려나가는 저의 정체성이자, 제 꿈의 흔적이라 느껴질 때가 많다. 제가 역사라는 학문을 기반으로 제 길을 만들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저 혼자만의 역량이 아닌, 학과 교수님들과 동기들, 그리고 그 뒤에서 밀어주시는 다양한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한참 부족하지만 제 스스로를 더 갈고 닦아 선연하게 제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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