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기간 동아리방, 학과방, 학생회실도 폐쇄
학교 측,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할 수 없어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및 직ㆍ간접 접촉자가 증가했다. 

5월 10일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결과 5월 11일부터 5월 24일까지 2주간 비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됐다. 실험ㆍ실습 교과목이나 교수의 재량에 따라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하는 교과목은 대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학사 운영은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 비대면 전환 1주차는 강의교안 등으로 수업을 대체하며 2주차부터는 LMS 등을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업별 방법은 ‘하영드리미’, ‘JNU Class’, ‘문자메시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비대면 기간 동안 동아리방, 학과방, 학생회실이 폐쇄된다. 단 중앙자치기구에 대해서는 학생복지과의 엄격한 관리 하에 업무와 관련된 중요한 건에 대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5월 10일부터 인문대학 1, 2호관은 폐쇄됐으며 대학본부와 단과대학의 관리 하에 방역조치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경상대학은 일부 수업 수강자에 대해서 보건소 연락을 통해 검사 요청이 이뤄졌으며 학과의 별다른 안내가 없을 경우 정상적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공개하지 않는 이상 학교에서 임의로 공개하기는 어렵다. 확진자가 들렀던 공간이라 하더라도 보건소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직ㆍ간접 접촉으로 검사대상에 포함될 경우에만 검사 대상자가 되며 해당 인원에게는 따로 안내가 간다. 

물결 총학생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특임국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문의사항이나 제안 내용은 ‘카카오톡’ - ‘검색’ - ‘물결 총학생회’ - ‘코로나19 관련 문의’를 통하거나 학과 사무실, 학사과 등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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