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는 4월 6일 5ㆍ16도로 대학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학생 33명에게 총 1천400만원의 특별장학금을 지원했다.

제주대는 “이번 사고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사회재난이며 ‘중대한 교통사고’에 해당하는 사례로 대학 소속 학생 피해가 컸던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고 피해 학생들의 빠른 회복을 통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대는 발전기금을 통해 ㈜한라산 장학금(대표 현재웅)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상자 1명에게 300만원, 자매국수 장학금(대표 문애순)으로 수술 등 장기입원이 필요한 중상자 2명에게 각 100만원씩 2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발전기금 자체 장학금 재원을 통해 일반 부상자 30명에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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