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8일 미래 비전적인 교육 교류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 등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고교학점제 고교-대학 연계사업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및 다문화학생 성장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학술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제주대 사범대학 및 교육대학 학생들의 교육현장 실습 및 봉사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학술적ㆍ인적 자원 등을 제주 교육현장에 활용하고 지방교육 자치행정을 관장하는 도교육청이 재정적 대응 투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송석언 총장은 “고교학점제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지원 등 제주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대학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적극 협력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의 학술교류와 지역인재 양성 및 교육 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에도 학내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등 시대적 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면서, 전환의 시기를 한 발 앞서 준비하는 원동력은 민주적인 연대와 협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제주교육과 대학이 지속가능하게 상생하는 발전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5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실현과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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