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내 청년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립대학육성사업단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부산과 경남 창원지역에서 ‘제주도내 청년과 함께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섬이라는 지리적 요인으로 다양한 경혐을 하지 못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근현대 100년 주요 역사사건을 통해 지역 및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전북 군산, 전남 목포지역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다.

부산과 창원 지역은 학생 항일운동 제2의 발원지다. 참가자들은 △부산 근대역사관, 백산기념관(독립운동 활동자금 지원 백산 안희제 선생 유업을 기림), 일신여학교 기념관 △경남 항일운동기념탑, 주기철(항일독립운동가) 목사 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 역사관을 찾아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체험했다.

사업단은 올해 마지막 도외지역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대구와 경북 안동 일대 항일 운동 유적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 행사가 마무리되면 성과 공유회를 가져 항일운동의 가치를 조명하고 참여자들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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