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창업 팀 중 패션 분야로 유일
“NaPhony 쇼케이스와 상품 판매 진행 예정”

2021 산학협력 엑스포 학생창업분야에 참가한 제주대 Naphony 부스.

패션의류학과 재학생으로 이뤄진 창업동아리 NaPhony(나포니)가 ‘2021 산학 협력 엑스포’ 학생창업 분야에 제주대 최초로 참가했다. 

NaPhony는 대표 정인호(패션의류학과 4), 패션 크레이티브 디렉터 고하율(패션의류학과 4), 패션 디자인 디렉터 박지해(패션의류학과 3)로 구성됐다.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는 ‘세상을 바꾸는 협력, 미래를 밝히는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부스 활동은 희망하는 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엑스포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오프라인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온라인 부스 활동은 산학합력 엑스포 홈페이지를 개설해 VR방식의 가상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자는 회원 가입을 통해 홈페이지 부스 방문을 했으며 부수 커뮤니티를 통해 방명록, 문의사항을 남겼다. 이를 통해 학생창업팀은 성별, 나이대, 직업과 같은 방문자 통계를 확인할 수 있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

패션 브랜드 런칭을 목표로 한 NaPhony는 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K-START UP 학생리그인 학생유망 300팀에 지원했다. NaPhony는 3월 서류심사, 4월 전남대학교에서 진행한 발표심사를 통해 학생 유망 300팀에 선정됐고, 최종 라운드인 모의투자대회와 창업 배틀을 통해 산학협력 진출 60팀에 최종 선정됐다.

NaPhony는 온라인으로만 행사 부스를 진행했다. 그들은 온라인을 통해 상품과 사업성과 및 앞으로의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주력상품과 시즌 중점 상품, 협업 상품을 함께 소개했다.

Naphony는 패션, 관광, 컨텐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제주 관광공사, 제주 창조 경제 혁신센터 및 제주대 링크 사업단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교육, 콘설팅 관련 사업 지원을 받아 사업 성공을 위한 필요 요소를 꾸준히 개발 및 연구 중에 있다. 

Naphony팀은 “브랜드가 말하고자 하는 철학과 목표, 가치를 녹여낸 시각적 작업물들이 외부적으로 인정을 받아 성취감이 들고 뿌듯하다. 계획한 사업에 대해 좋은 평가를 많이 받았고 제주대 최초 진출이자 창업 팀 중 패션 분야로는 유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사업아이템과 상품은 시장을 통해 사람들에게 선보여야 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NaPhony 쇼케이스와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재학생뿐 만 아니라 도민분들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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