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지속적이며 실현 가능한 봉사활동 아이디어 선정
재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해

아라국외봉사단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아라국외봉사단이 봉사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해당 공모전은 아라국외봉사단이 국제 구호 및 원조 활동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학생은 물론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22일까지 kyu1013@jejunu.ac.kr로 신청서 및 제안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지속적이며 실현 가능한 봉사활동으로 대상 국가 제한이 없다.

또한, 국내 지역에서의 다문화가정 대상 봉사 아이디어도 접수받고 있다. 국내 지역에서의 다문화가정 대상 봉사 아이디어가 선발될 경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국내에서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대상 2인에게는 70만원, 최우수상 4인에게 40만원, 우수상 8인에게 25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된 아이디어는 향후 아라국외봉사단 활동 시 실제 적용될 계획이다.

아라국외봉사단은 2012년 라오스 교육봉사를 시작으로 △2013년 베트남 △2014년 라오스 △2015년 스리랑카 △2016년 스리랑카(2회) △2017년 몽골, 스리랑카, 우간다(3개국) △2018년 스리랑카(2개 지역) △2019년 베트남(2개 지역)까지 총 13회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라국외봉사단은 크게 교육봉사단과 의료봉사단으로 나뉜다. 교육봉사단은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교육의 기회가 적은 나라에 제주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환경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개인의 학문적 성과와 상업적 치료 행위의 영역을 넘어 의료취약지역에서의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아라국외봉사단의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장석규 주무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관계를 맺고 있던 국가와의 교류가 제한된 상태이지만, 언젠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경우, 준비된 봉사단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해당 나라의 객관적인 정보를 토대로 오랫동안 지원이 가능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작성하여 제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는 향후 아라국외봉사단 활동 시 실적용하여 국제 구호 및 원조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오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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