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문자 투표 폼 URL로 투표 진행 예정
총여학생회 업무는 총학생회가 담당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보궐선거가 3월 17일 실시된다. 현재는 3월 2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3월 16일 선거운동까지 모두 마친 상황이다. 

작년 11월 18일에 실시한 2022학년도 선거에서 후보자가 등록되지 않은 자치기구를 마련하기 위해 보궐선거를 진행한다.

보궐선거 대상은 총여학생회,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사회과학대학 대의원회, 사범대학 대의원회, 생명자원과학대학 대의원회, 해양과학대학 대의원회, 자연과학대학 대의원회, 예술디자인대학 대의원회, 의과대학 대의원회, 약학대학 대의원회 등이다. 

하지만 보궐선거 후보자가 등록된 자치기구는 10곳 중에 4곳 뿐이다. 보궐선거에 후보자가 등록된 단과대학 자치기구는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후보 ‘ON’ 정-윤도현(문화조형디자인 15학번), 부-강재성(멀티디자인 18학번) △생명자원과학대학 대의원회 후보 ‘일비’ 정-송진주(분자생명공학전공 19학번), 부-이승훈(동물생명공학전공 18학번) △ 해양과학대학 대의원회 후보 ‘해태’ 정-송태양(토목공학과 17학번), 부-김경남(수산생명의학과 17학번) △사회과학대학 대의원회 후보 ‘공공한’ 정-김태훈(행정학과 18학번), 부-홍정민(언론홍보학과 18학번)이다.

보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술디자인대학 학생회 투표 선거인은 2021학년도 2학기 기준 재학생이며 신입생, 편입생은 제외된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해양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대의원회 투표 선거인은 학년별 정/부 학과대표에로 제한된다.

작년 총선거와 달리 단과대학 내 선거인에 한해서 투표 문자를 받게 된다. 선거는 ‘제주대학교 설문 조사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3월 17일 수신 받은 투표 폼 URL에 접속하면 된다. 원활한 투표문자 수신을 위해 선거인을 대상으로 투표 전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후보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예술디자인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대의원회는 38대 공명 총대의원회가 단과대학 대의원회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2년 연속 공석인 총여학생회는 작년 12월 9일 ‘총여학생회 폐지 및 총학생회칙 내 총여학생회 관련 규정파기’ 안건으로 투표를 진행했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하지만 현재 공명 총대의원회는 총여학생회 존폐 여부 투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총여학생회의 업무는 총학생회가 맡아서 할 예정이며, 현재 총학생회에게 총여학생회 운영비용도 모두 배분된 상황이다. 

김승종 ‘공명’ 총대의원회 의장은 “작년 총선거때 일부 선거구 투표율이 매우 저조했다. 코로나로 인해 학교를 나오지 않다보니 학교활동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판단이 선다. 하지만 올해는 부디 학생들이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으면 좋겠고, 선거인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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