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
공약으로 7대 목표 제시
취임식 행사 ZOOM로도 진행

김일환 총장이 취임사를 연설하고 있다.

김일환 교수(공과대학 전기공학전공)의 제11대 총장 취임식 행사가 3월 25일 아라뮤즈홀에서 개최됐다. ▶취임사는 제주대미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합니다. 

이번 행사는 초청 인사와 학무위원, 총학생회장, 단과대학과 실장 등 100명 이내의 인원이 참석했다. 

취임식 행사는 교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에 교직원들은 대면이 아닌 ZOOM을 통한 취임식 행사에 참여했다.  

김일환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학령 인구 감소 및 재정 악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팬데믹으로 발생하는 수도권과 지방대학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개교 70주년을 기점으로 ‘혼디 이룬 70년, 함께 빛날 제주’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걸고 제주도 내 지역사회를 선도하며 발전을 견인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일환 교수는 교육부 심의와 장관 제청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제주대학교 제11대 총장으로 발령됐다. 임기는 2022년 3월 4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4년간이다. 

김일환 교수는 ‘함께 만드는 미래, 새로움을 향한 도약’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교양과 미래 역량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 △지속 성장을 위한 연구 생태계 조성 △구성원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공동체 △미래형 스마트 캠퍼스 구축 △투명 행정과 열린 소통의 합리적 거버넌스 △제주와 상생하는 지역거점대학 △누구나 다니고 싶은 자랑스러운 대학이라는 7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융복합 교육 확대 △증강가상현실 교육센터(AR/VR) 유치 △지역 사회 관계 개선 △총장 공약 이행 검증 위원회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김일환 교수는 1991년 교수로 임용돼 정보통신원장, 공과대학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위원장과 제주테크노파크원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