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선거를 위한 행사모습

  최근 선거철을 들어 제주도 곳곳에서는 깨끗한 선거를 바라는 시민들이 공명선거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일 제주도 선거관리 위원회와 바른선거시민모임이 공동주최로 ‘공명선거 실천 유권자 서명운동’을 벌였다.

  시청 어울림 마당과 서귀포시 오일장에서 열린 이번 서명 운동은 지방 선거에서의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열렸으며 도내 시·군 지역의 입후보 예정자와 시민단체 회원, 도민 등이 참여했다.

  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 공동 주관으로 지난 5일 열린 ‘공명선거 기원 작은 음악회’는 시민 3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됐다. 오는 11일(서귀포 천지연 야외공연장), 19일(제주해변공연장), 24일(탐라 장애인 복지관) 계속되는 음악회는 공명선거 실천의 의미를 다져보는 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이는 그 동안 선거가 불공정을 내세운 까닭에 국민들의 신임을 얻지 못한 점을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국민들의 선거에 대한 차가운 인식을 음악선율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환시키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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