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혹은 담당 교수가 신청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강의 연계 교육 및 학술정보 활용 교육 등 안내 추진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지원 위한 이용자 교육 실시”

국어국문학과에서 도서관 이용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중앙도서관(관장 강희경 교수)은 2013년(2000년도 이전부터 도서관 이용 교육은 있었으나 학과 연계는 2013년부터 추진)부터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 교육은 이용자 혹은 담당 교수가 신청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 신청 교육은 도서관에서 추진하는 교육에 이용자가 직접 신청ㆍ참여하는 교육이다. 

담당 교수가 신청하는 강의 연계 교육은 해당 수업 시간에 중앙도서관 사서가 30분~1시간 정도 학과별로 희망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학과별로 필요한 데이터베이스가 다르기에 각 DB 업체마다 전문 강사들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의 목적은 도서관 이용 홍보를 통해 연구와 학습에 도움 주며 동시에 각종 전자자료,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 표절 예방 프로그램 등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다.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이용 교육은 △학술정보 활용 교육(도서관 이용 교육, 학술정보 활용법, 개별 학술 DB 교육) △강의 및 부서 연계 교육(강의 연계 교육, 행정 부서 지원 교육) △학술정보 워크숍(선행연구조사, 논문 작성 지원 프로그램, 논문 작성법, 논문 투고 방법, 연구 윤리 교육) △그룹별 맞춤교육 △온라인 동영상 이용 교육(온라인 이용 교육,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등이 있다.

1~2학년은 주로 도서관 시설 이용 등 도서관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시행하며, 3~4학년은 학술정보나 전자정보에 관련해 도움 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매 학기 초 중앙도서관에서는 학과 이메일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강의 연계 교육 및 학술정보 활용 교육 등에 대한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금년 3월에 국어국문학과, 언론홍보학과, 경영학과, 간호학과, 약학과 등이 강의 연계 교육을 신청해 실시한 바 있다.

고지우(언론홍보학과 3)씨는 “예전에 리포트 작성을 위해 참고자료를 찾으러 RISS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돈 주고 논문을 구매해서 본 적이 있다”며 “이번에 전공 교수님께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신청하셔서 수업 시간에 도서관 이용 교육을 들었다. 미리 알았으면 중앙도서관으로 연계된 사이트로 들어가 구매하지 않고 무료로 볼 수 있었을 것 같다. 많은 학생이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도서관 이용 교육이 활성화돼 더 많은 학생이 알고 이용하면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연구지원팀 정지원 사서는 “제주대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지원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이용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방법을 강구하겠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전자정보 박람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이용자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며 “DVD 영화 상영과 함께 국내 OTT 서비스 일종인 웨이브(wavve on)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도서관 이용 교육에 대한 다양한 세부 내용들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학술 공지와 연구학습지원 탭 학술정보 활용 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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