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학내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제과제빵 동아리 만들건데 할 사람’ 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많은 학생들이 긍정적인 의사를 표하자, 몇 시간 뒤 제과제빵 동아리를 제작한다는 게시물이 업로드 됐다. 

제과제빵 동아리는 현재 신규동아리 제작  요건인 20명 등록 완료 상태가 됐고 5월 18일에 열리는 운영회의에서 가인준 동아리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대신문이 제과제빵 신규 동아리를 모집한 송혜리(물리학과 3)씨를 만났다.

▶어떤 동아리인가.

본 동아리에서는 제과제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취미나 자격증을 목적으로 다 함께 즐기며 활발한 베이킹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과제빵 동아리를 창립한 계기는.

어릴 적 티비로 본 제빵관련 콘텐츠가 오래 기억에 남아 제과제빵을 취미로 시작하게 됐다. 케이크를 만들다보니 같은 흥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대학에서 같은 취미를 가진 학생들과 같은 목표(자격증)로 나아가는 방법은 대학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 동아리를 창립하게 하게 됐다. 

▶앞으로 계획 중인 동아리 활동은.

동아리 부원이 아닌 일반 학생들도 참여 가능한 쿠킹 교실, 시험기간 수제 간식 배부, 판매부스 운영 등 여러 가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위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동아리 내부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지만 활발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 중이다. 

▶제과제빵 동아리에 관심있는 학우들에게.

동아리의 목적은 동아리원 모두가 행복한 제과제빵을 하는 것이다. 한 번쯤은 동경해봤을 과자, 빵 만들기를 더욱 재미있게 할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자유롭게 찾아와줬음 좋겠다. 

아무래도 제과제빵이 혼자 시작하기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동아리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배우며 쉽고 재밌게 취미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이후 동아리가 정착된다면 자격증 취득 스터디를 열어 서로 도우며 준비할 수 있는 활동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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