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과 직업의 세계’ 교과목 설립 목적은.
  “우리대학 학생들은 졸업학년이 다 돼서야 토익점수를 걱정하고 이력서 쓰는 법에 관심을 갖는다. 이러다 보니 3·4학년 대부분 학생들이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서 작성 등 기초적인 부분이 아직까지 미흡한 실태다. 또 제주도는 특성상 이러한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 강의가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점점 감소하는 대학생 취업난을 타개할 수 있을 것이다.”

 - 학생들의 호응은 어떠한가.
 
“300명 정원에 수강신청 인원이 항상 넘을 정도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강의를 받은 대부분이 취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만족하고 있다. 또 수강 대상이 3·4학년으로 정해져 많은 학생들이 이 강의를 듣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학점인정은 되지 않지만 수강신청하지 않은 학생들도 매주 화요일 2시에 법정대 중강당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반면 개인·집단·심층 모의면접을 신청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 강의에 대학 적극성이 부족한 것 같다. 또 전원 출석부를 부를 수 없기 때문에 강의평가서로 대처 하는데 대리출석을 하는 경우가 있어 출석 관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

 - 교과목 설립에 있어 어려움은 없는가.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예산상의 어려움은 없다. 또 강사 초빙과 같은 실질적인 진행은 대학 취업담당 기업과 위탁계약을 맺어 강좌를 위탁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다.”

 - 취업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은 없는지.
 
“학교에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주려고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모의면접대회나 행정자치부 주관 공직설명회 개최 등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추진·진행 하고 있으나 학생들이 관심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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