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특화인력 양성사업’은 대체에너지를 연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앞으로 제주도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대체에너지 연구와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인력양성에 중점을 두면서 산·학·연을 연계해 직접 사업체에 뛰어들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쏟는다.

 먼저 이 사업에 뛰어드는 4개 전공인 기계와 에너지, 메카트로닉스(생산), 청정화학공학은 서로의 학문간 연계를 통해 주력 사업인 풍력과 태양열·태양광, 수소연료전지를 연구하고 개발하게 된다.

 따라서 이 사업의 대상 학과인 기계에너지생산공학전공이나 청정화학공학과에 있는 학생과 새로 들어올 학생들은 자신이 연구할 분야를 미리 파악하고 숙지해 둬야한다.

 이와 함께 토익시험을 필수적으로 보게 하면서 외국어장학금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또 자격증을 따게되면 그만큼의 장학금을 지급해줘 노력하는 학생은 최고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허종철(기계에너지생산공학)교수는 “전공분야관련 인력양성과 영어능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계획”이라며 “폭넓은 연구와 능력개발 그리고 해외연수를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라고 말했다.

 기본적인 능력을 향상시킨 후에는 성적우수자에 한해 해외 교육기관에 6개월간 단기연수 기회를 부여한다. 그만큼 학과생활이 실무학습 위주로 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CEO특강을 통한 기업의 채용 요구 사항을 미리 숙지할 수 있게해 취업준비를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학문증진을 통해 취업문에 한발 짝 다가설 수 있다. 특히 ‘청정에너지 특화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중에는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이 꾸준히 지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추진하는 사업이 취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만큼 꾸준히 교과과정에 따라 학문에 임하면 취업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허 교수는 “미래산업인 만큼 취업을 점치기는 어려우나 양성되는 인력들은 앞으로 이 분야를 짊어져 나가게 될 것”이라며 “양성되는 인력들이 책임과 임무를 다했으면 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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