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상훈(관광경영) 교수가 ‘관광과 문화의 이해’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관광의 세계를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대학생들을 위하여 구성됐다. 오늘날 대학생들은 해외 배낭여행을 유행처럼 갈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해외배낭여행길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젊은이들의 여행은 귀중한 소득을 가져다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계화 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한 의미와 가치를 창조하는 여행법을 배우는 일이 중요하다.

  여행예찬론자 오상훈 교수는 책머리말에서 “관광객은 역사문화의 감식가이며 현대문화의 전파자”라며 “동기와 목적의 형태는 다양하더라도 모두가 관광과 여행의 메커니즘과 맥락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또 “관광과 여행은 현대인에게 지식과 지혜와 인류애와 다양한 문화와 생태계를 가르켜주는 학교”라며 “관광과 여행은 당신을 훌륭한 예술가, 사업가, 학자, 문화예술인, 정치가, 행정가로 진일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광범위한 ‘관광’을 상세히 다룬 책으로 관광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날 대학생들은 해외 배낭여행을 유행처럼 갈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해외배낭여행길에 필요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관광의 개념과 구조, 여행과 관광의 역사, 그랜드 투어와 쿡스투어, 관광객과 관광동기, 고유성과 관광체험, 관광매력물의 기호학, 관광목적지와 호스트, 관광지주민과 사회, 관광언어, 관광도시, 관광과 성, 이벤트, 리조트와 낙원, 지속가능한 관광 등의 12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어 대학의 교양과정 교재로 적합하다. 또 대학의 관광학원론 교재로 사용하거나 이를 보조하는 부교재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교재 뿐만 아니라 이 책은 관광을 하려는 이들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원이 될 것이다. 각 주제마다 ‘배낭여행에 유용한 여행정보’를 넣어 학습뿐만 아니라 여행을 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세계화 시대에 리더가 되는 길 중에 하나가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는 여행법을 배우는 일인 말큼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한번쯤 읽을 만 도서로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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