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순 제주지방조달청장 오늘 특강

  장경순 제주지방조달청장이 오늘(9일) 오전 11시 자연대 1호관 세미나실에서 ‘이제는 평범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제주대 WISE프로그램 제주지역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사회조직 구성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마음가짐 등을 장경순씨의 경험에 비춰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장경순씨는 조달청 사상 첫 여성 지방청장으로 건축학과 졸업 후 미국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는 등 건축공학 전문가다.

  강숙인(WISE프로그램센터 연구조교)씨는 “조달청 사상 첫 여성 지방청장이며 이공계열 출신의 장경순씨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7회 철학주간 미네르바의 향연

  소리 없이 깊어가는 가을 우리를 철학의 세계로 안내할 행사가 열렸다.

  ‘제7회 철학주간 미네르바의 향연’이 오는 10일까지 철학과 학생회 주최로 인문대 세미나실 및 법정대 중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생명과학기술’에 대해 다룬 이번 ‘미네르바의 향연’은 지난 7일 고사 및 개회식을 시작으로 철학영화제와 철학토론회 ‘생명과학기술의 현실’이 진행됐고 8일에는 철학영화제에서 ‘아일랜드’가 상영됐고 철학독후감대회 시상식, 철학세미나 ‘인간배아복제기술의 윤리적 문제’가 열렸다.

  오늘(9일)은 ‘가타카’와 ‘여섯번째 날’이 상영되는 철학영화제와 철학가요제가 열리며 10일에는 ‘프랑켄슈타인’이 상영되는 철학영화제와 철학연극제 ‘리플리칸트’가 열릴 예정이다.

  ‘미네르바의 향연’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야 될 문제에 대해 같이 이야기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철학을 때론 재미있게, 때론 진지하게 다가가 새로운 철학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철학과 회장 박경민(철학 4)학생은 “철학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다”며 “함께 즐기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다룬 ‘생명과학기술’문제는 대학생이라면 알아야 할 문제이기 때문에 현실문제에 대해 같이 인식하고 풀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언 인문대 학장 개인전 가져

  미술학과 강동언(인문대 학장)교수가 오늘(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제주사람들’이란 소재로 개인전을 갖는다.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아온 강 교수의 작품에서는 시장이나 밭에서 일하는 아낙네와 해녀, 제주 해안지역이나 중산간 마을 사람들의 모습 등 제주 서민들의 삶을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강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100호에서 300호 이상의 대작 15점과 드로잉작품 10점을 선보인다. 배경이 없는 것이 특징인 강 교수의 작품은 동양화의 전통적 문맥인 여백의 미를 강조하고 그의 독특한 손작업이 드러난다.

 이번 개인전은 서민들의 삶의 보편적인 모습을 독특한 필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언론·출판센터 추계 오름 등반

  언론·출판센터(주간 김진영 사회학과 교수) ‘추계 오름 등반’ 행사가 지난 5일 동거믄 오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 언론 3사인 제주대신문사, CEBS, The Islander와 출판부 구성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언론·출판센터는 이번 ‘오름 등반’ 행사를 통해 언론 3사의 단합과 언론·출판센터의 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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