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취업 문을 넓히기 위해 각 누리사업단에서 외국어강좌가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참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제주대에서 실시되고 있는 5개 누리 사업단에서는 각각 외국어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데 출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자유도시법무서비스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고호성 기획처장)의 경우에는 TOEIC강좌와 중국어강좌 2개의 강좌가 실시되고 있으며 TOEIC강좌는 제원외국어학원에 위탁해 이루어지고 있는데 총150명이 신청한 상태이고 오전·오후수업을 합친 출석율은 96%로 나타났다. 중국어강좌는 총 40명의 신청자로 초급반, 중급반 2반이 있는데 2반을 합친 출석율은 85%정도이다. 친환경 해양산업 뉴프론티어 전문인력 양성사업단(단장 최영찬 해양과학부 교수)도 마찬가지로 STOP외국어학원에 위탁해 어학특별강좌가 155명의 신청자로 이뤄져있고 4단계로 반이 나눠지며 출석율은 95%로 나타났다.

  청정에너지 특화인력 양성사업단(단장 허종철 기계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에서는 30명의 신청자를 둔 영어강좌의 출석율은 약 70% 정도이다. 아열대생물산업 및 친환경농업생명산업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송창길 생물산업학부 교수)의 경우 외국어 온라인 강좌로 총 677명이 신청해 약 60%정도인 400여명의 학생들이 꾸준히 강좌를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사업단에서 영어강의를 맡고있는 한 강사는 “학생들의 참여율이 나쁘지는 않다”며 “학생들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또 누리사업단 주최 외국어 강의를 듣는 강지훈(청정화학공학 2) 학생은 “누리사업단에서 주최하는 강의, 세미나 등이 많은데 학생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게 홍보 또한 활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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