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발전기금 모금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6일 제주대 개교 54주년 기념식장에서 윤광림 제주은행장, 김진형 (주)남영L&E 사장, 현승탁 (주)한라산 회장 등이 잇따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념식장에 참석한 윤광림 제주은행장이 1억원을 쾌척하고, (주)남영L&E 남상수 회장을 대신해 김진형 사장이 5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남상수 회장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4억 원을 출연했고 앞으로 2억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해 총 6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현승탁 사장은 지난해 1억원을 출연한데 이어 올해 다시 1억원을 기탁했다. (주)한라산은 5억원 이상의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출연해 매해 2000만원 이상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우수 교수 및 우수 학생 지원 사업을 위한 것이며 연간 운용 수익이 2000만원에 미달할 경우 매해 부족분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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