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은

문화콘텐츠 누리사업단의 사업은 우수인력 유치 및 인재 양성, 특화교육 프로그램, 산학협동 및 취업지원, 교육환경 개선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체계화, 산학연관 클러스터 운영 강화 및 활성화, 지역혁신 주체와의 교류 협력 강화 및 활성화 등에 힘을 쏟고 있다.

구체적인 세부 핵심 사업으로는 연계 전공 체계화 및 활성화, 글로벌문화콘텐츠 사례조사, 협동프로젝트,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문화콘텐츠경진대회, 문화콘텐츠 페스티벌, 취업지원 시스템 운영 강화 및 활성화, 문화콘텐츠 체험관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 문화콘텐츠 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었는데 앞으로의 누리사업 계획은

문화콘텐츠 사업단은 연차별 로드맵을 혁신, 성장, 도약 3단계로 마련하였다. 1차년도는 혁신 단계로 기반 구축을 주로 하였으며, 2차년도와 3차년도는 성장 단계로 교육과정 운영, 지역 혁신 주체와의 교류 및 협력 등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차년도는 성장 단계를 시작하는 시점으로 사업단 입장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1차년도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사업의 경우에는 사업 내용 측면에서 내실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 또한 1차년도의 사업들에 대한 평가와 장기적인 비전을 바탕으로 새롭게 추가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치밀한 계획을 수립했다.

어학교육, 협동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콘텐츠 사례조사 등 중점 사업들 간의 상호 연계 시너지효과로 전체적인 사업성과를 높이고자 한다.

- 학생들의 취업문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나 지원 방안은

누리 사업의 성공을 가늠하기 위한 핵심 지표 중의 하나가 취업률의 제고이다. 문화콘텐츠 사업단은 1차년도 여러 가지 취업 촉진 프로그램들을 시행하여 정량적 목표로 설정한 취업률을 초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직 정성적인 측면에서 양질의 취업은 전체적으로 개선돼야 할 것으로 본다. 이에 이번년도에도 1차년도에 이어서 지속적으로 산학연관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산학 공동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운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 대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동아리 운영 및 창업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 현재 누리사업의 한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기존 사업단에 비해 1년 늦게 시작하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1년 빨리 시작한 타 사업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하고 우수인재유치 등에 어려운 점이 많다. 또한 문화콘텐츠누리사업단은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나 전공이 여러 단과 대학에 흩어져 있다. 때문에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학과간 유대관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계 전공을 강화하고 있으며 각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구성이 특정 학과에 편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학생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누리 사업은 학부생들을 위한 사업이다. 다시 말해 학생들에게 모든 혜택이 돌아가도록 돼 있다.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누리 사업에 참여해 남들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문화 콘텐츠 누리 사업단에서는 구체적인 누리 사업에 대한 정보를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항상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단 홈페이지를 늘 접근해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각 사업에 최대한 참여했으면 한다. 제주의 미래는 문화 산업에 있다는 확신을 갖고 이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하기를 바란다.                                                                              오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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