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 캠퍼스에도 2006년이 가고 정해년이 왔다. 제주대 신문사에서는 지나간 2006년을 되새기며 기자들이 선정한 5대 뉴스를 재구성 했다. 또한 2007년을 맞이해 5대 가상 뉴스를 선정함으로써 미리 보는 제주대 발전 모습을 예측해봤다. <편집자 주>


지난해 9월 12명의 학생들이 호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턴십에 참가했다.

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희철 무역학과 교수, 이하 직능원)이 지난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05년 9월에 개소한 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동안 학생경력프로그램 개발, Job day 지정, 취업 캠프 시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 2005년 보다 5.6% 상승해 55.7%의 취업률을 보였다.

직능원은 전국대학에서 처음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촉진을 위해 ‘취업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이는 학생들이 취업종합정보서비스에 가입하면 스스로 경력을 관리할 수 있고 학교 측에서 뒷받침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경력관리 프로그램 개발 운영’은 지난해 11월 7일 ‘제1회 대학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돕는 프로그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학생경력관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채용추천, 외국어 성적 및 자격증 취득현황 파악, 취업지도 및 추천, 장학생 선발, 학과 평가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학년부터 취업에 필요한 경력 관리를 할 수 있고 취업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개발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을 ‘Job day’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 전문가와 직접상담 시스템이 없던 제주대 학생들도 매주 상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진로 선택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전문가와의 취업상담을 통해 고학년들은 입사서류 작성을 위주로 상담하며 저학년들은 진로지도 위주의 상담을 받아 고학년은 물론 저학년들까지 지망하는 기업체에서 원하는 요건에 맞춰 전략적인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난에 직면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시행된 호주기업 대상 해외인턴십에 1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취업캠프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에 임하고 있다. 또한 취업 강좌 개설, 취업 동아리 모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시행되고 있다.

갈수록 더해지는 취업난 속에서 직능원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학생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2007년 한해도 직업능력원의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취업난에 대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김지은 기자

 

 

저작권자 © 제주대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