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희철 무역학과 교수, 이하 직능원)이 취업정보 및 각종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취업도서를 학생들에게 대출한다.

직능원의 취업정보자료실은 지난 2005년 9월에 마련됐으나 그동안 취업도서는 직능원 내에서만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직능원 측은 취업도서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방학기간 동안 대출프로그램을 마련해 취업정보자료실에 구비돼 있는 814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취업자료 대출은 직능원 홈페이지에 가입돼 있고 이력서 작성을 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1인당 1회 도서 대출권수는 1권으로 한정하며 대출기간은 7일이다. 단 연장은 불가능하다.

직능원에 구비돼 있는 취업자료 목록은 직능원 홈페이지의 취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능원 강철승 계장은 “취업도서대출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경력관리프로그램에 가입해 직능원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취업도서 대출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도서를 접하고 취업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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