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개교기념식이 끝난 후 본관 앞에서 고충석 총장을 비롯한 외부 
               귀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대에 따스한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제주대 개교 55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재일동포 재일본관서제주도민협회 김병종 고문, ㈜아사히비닐 고운종 회장, ㈜남영 L&E 남상수 회장, (주)한라산 현승탁 사장, ㈜한국케이블TV제주방송 공성용 회장 등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개교기념 행사에서 김병종 고문은 '재일본제주인센터'건립에 써달라며 2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고, 고운종 회장도 2억원을 출연했다. 또 남상수 회장은 5000만원을 전달하였고 현승탁 사장은 우수학생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과 우수교수 1명에게 500만원을, 공성용 회장은 우수교수 3명에게 총 3000만원의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는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중앙본부 조남부 부단장이 제주대를 방문해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기금으로 엔화 300만엔을 기부한바 있다.

지난 1월 익명으로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한 사람은 김병종 고문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재일제주인들의 삶과 역사적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재일본제주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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