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 학생이 지난 8일 체육관에서 열린 학술제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08 해양학술제 및 해양산업 취업박람회가 지난 9일 체육관에서 열렸다. 친환경해양산업누리사업단(단장 안장영 해양산업공학 교수) 주최로 열린 행사는 해양대 학생들이 전공공부 및 학과활동을 하며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소학회, 전공 및 실험 전시회, 해외연수 결과물 전시 등 16가지가 진행됐다. 또 양식넙치품질의 객관적 기준 마련을 위한 양식넙치 평가대회, 수산업 관련 비전이나 대학생활과 관련한 주제의 UCC경진대회 작품 상영, 수중로봇경진대회 등도 열렸다.

해양수산취업박람회에는 ㈜유성건설, ㈜영주윈드테크, 동진상운주식회사 등 16곳의 기업체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취업정보 제공과 모의 면접의 기회도 제공했다.

김지형(해양생산과학전공 3) 학생은 “해양산업에 대한 정보가 한 곳에 모여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평소 가지고 있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허철구(해양과학부 교수) 해양대 학장은 “학생들에게 해양산업분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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