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신적 질환이나 신체적 질병, 일상적인 스트레스와 환경적 변화등이 영향을 끼쳐 잠못드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이들은 불면증으로 인해 자는 동안 자주 깨거나 낮 업무중에 지나치게 졸리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고통을 받게 된다. 오랫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다 보면 다음날 자기의 생활을 제대로 보내지 못하게 되고 신경질적이 되어 대인관계가 나빠지기도 하며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낮아지는 등에 시달릴 수 있다.
괴로운 불면증,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요가나 명상, 마사지 등을 통해 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스트레스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편안해지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잠자기 전에 심한 운동을 하는 것은 몸을 흥분시켜 잠을 이루지 못하게 하지만 잠에 들기 2시간 전 맨손체조 등의 적당한 운동은 긴장을 풀어 숙면을 하게 한다.
■잠자는 동안 실내는 선선하게 하고 손과 발은 따듯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맞추는 노력을 해야 한다. 같은 시각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익숙해진다면 쉽게 잠을 잘 수 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억지로 잠을 자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럴 때는 오히려 책을 읽거나 다른 일을 하다가 잠이 올 때쯤에 다시 잠자리로 드는 것이 좋다.
■술이나 커피대신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란 천연 수면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잠을 한결 쉽게 청할 수 있다.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려면 오른쪽으로 구부리고 자는 것이 좋다. 반듯이 누워 천장을 바라보는 자세는 헛 꿈이나 가위눌림 등을 당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낮잠을 자면 생체의 수면주기가 깨져버리기 때문에 낮잠은 자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매우 졸릴 때 5분에서 10분 사이의 낮잠은 오히려 활력소가 될 수 있다.
■일요일에 늦잠을 자서는 안 된다. 이 것은 저녁에 불면증을 초래하여 일주일을 잠 때문에 고생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잠은 낮에 소비했던 에너지와 체력을 다시 축적시켜주고 몸의 활력을 되찾게 만들어 준다. 잠은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그만큼 잠은 사람과는 밀접한 관계이며 인간에게 있어 잠은 무척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늦은 밤 잠못들고 고통받는 이들, 이제 하나씩 실천해보며 숙면을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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