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덕순 기획처장
-임명소감은.

“교과부의 2단계 국립대 선진화 방안 시행으로 총장직선제 개선, 총장의 대학운영 성과목표제 등 난제에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시기에 기획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개교 60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에 여러 노력을 통해 대학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학의 현안에 관한 주요 사안에 대해서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야한다. 또 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현재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다.”


2014년까지 경쟁력 이끌어
국내 20위권 대학 진입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등
슬기롭게 대처해야


-기획처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기획처의 중요한 임무는 대학의 발전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기획처는 제주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를 발굴 지원해 2014년까지 우리대학이 국내 20위권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이에 대한 전략과 기본방향은 무엇인가.

“첫째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 발전 목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면서 성과에 따른 후속 및 보완 조치를 진행하겠다. 둘째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대학 경쟁력 강화지표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 그리고 엄정한 평가를 병행 실시하여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의 차별화를 통한 내부 경쟁체제를 구축하겠다.

셋째로 자율과 책임은 기본이다. 각 단위부서에서 담당할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제시해 성과를 평가와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다. 넷째로 협력과 연대가 시급하다. 주요한 대학발전 사항에 대해 구성원들의 참여기회 확대가 중요하다. 구성원들의 참여 동기는 정책이 완전히 결정되기 전에 정책 과정을 살펴볼 수 있을때 높아지는 법이다. 지역사회와 산업체 더 나아가 중앙정부와의 연계에도 중점을 둬 국가 및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과 행동을 실천하겠다.”

-구성원에게 한마디.

“2단계 국립대학 선진화 방안 등 대학의 주요 현안들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고자 한다. 이러한 난제를 같이 해결하기 위해선 구성원 여러분의 많은 조언과 질책은 물론이고,  격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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