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임명소감은.

“산학협력단은 산ㆍ학ㆍ연을 아우르는 네트워크의 중심이다. 그만큼 산학협력단은  중요한 기관이다.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산학협력 부문에 있어 대학구성원의 만족향상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국책사업 통해 연구비 확충,
창업보육기능 강화
산학협력 중점 교수 육성도
오는 5월 기술지주회사 설립


-임기 중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첫째로 산학협력단은 현재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두뇌한국21(BK21), 대학IT연구센터, 지역혁신특성화사업(RIS), 산 ㆍ학ㆍ연 컨소시엄사업, 기술지도대학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여러 국책사업을 유치해 연구비를 확충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 교수들에 대한 지원을 늘려 서비스 질을 강화시키겠다.

둘째로 창업보육기능을 강화하겠다. 여건이 어려워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대학 소유의 기술지원, 업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의 개발지원, 대학 소유의 장비 제공, 창업교육, 경영지도 등의 각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일자리를 창출해 제주대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일 것이며, 이를 통해 사회 기여에도 앞장서겠다.

셋째로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육성하는데 힘쓰겠다. 산학협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교수들은 연구, 교육, 사회봉사라는 3가지 요소 외에도 산학협력을 새롭게 요구받고 있다. 하지만 산학협력에 힘쓰는 교수들을 관리할 부서가 우리대학에는 없는 상황이다. 우선 산학협력단이 교수들을 지원하고 관리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기술지주회사 설립 계획은.

“올해 5월 중으로 제주대학교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5~6개의 기술력에 대한 평가도 마쳤다. 이 외에도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확대를 위한 전략은.

“대학이 새로운 특허를 갖기 위해서는 교수들에게 연구하도록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에 산학협력단은 교수업적평가에 산학협력 분야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대학구성원에게 한마디 한다면.

“앞서 언급했듯이 산학협력단의 1차 고객은 대학 구성원들이다. 앞으로 대학 구성원 중심의 산학협력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수님들이 앞으로도 산학협력에 힘써주시고 새로운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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