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근형 사회과학대학장

-임명소감은.

“법정대학이 24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사회과학대학으로 바뀌어 섭섭한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사회과학대학의 초대 학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단과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학생들 진로·취업에 만전
국제교류 협력 강화
사회과학계열 학과들이
사과대에 소속되도록 노력


-임기 동안 추진할 사업은.

“첫째로 학생들 진로지도와 취업지도에 보다 더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사회과학대학 자체적으로 모의면접과 개별면담 등의 취업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 또한 5급 공무원 시험, 언론사 입사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고시반을 운영해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생각이다. 둘째로 국제교류 협력을 강화하려고 한다. 현재 행정대학원은 일본 와세다대학 오쿠마 공공경영대학원과 교수 세미나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지금까지 행정학을 중심으로만 이뤄지던 학술교류를 확대시켜 더욱 포괄적인 교류가 되도록 하겠다. 일본 대학뿐만 아니라 중국 대학과의 교류도 적극 모색해 보겠다.
 셋째로 원어민 강좌 수강을 독려해 학생들의 외국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현재 사회과학대학은 단과대학 독자적으로 외국인 원어민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학생들은 원어민 강좌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내년도부터는 2개 학기에 걸쳐 원어민 강좌를 의무적으로 수강하게 하는 등 학생들에게 적극 독려를 할 생각이다. 넷째로 학생들과 지역사회 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 언론사, 정당, 시민단체, 제주특별자치도 등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만들어 학생들의 멘토링 사업과 취업에 적극 활용하겠다.”

-사회과학대학의 현안은.

“법학부가 폐지됨으로써 사회과학대학이 왜소해졌다. 이를 위해 경제학과, 사회학과 등이 사회과학대학에 소속될 수 있도록 해당 학과와 협의를 하겠다. 또 사회과학계열의 학과 신설을 모색하고 있다.”

-구성원들에게 한마디.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이 사회과학대학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패기와 열정은 학생이 갖춰야 할 필요조건이다. 이를 위해 교수님들의 협력이 중요하다. 사회과학대학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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