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공일이’ 총학생회 정-정준호(법학부 4 왼쪽) 부-정재우(국어교육과 4)

 -어떤 총학생회를 만들 것인가.

“이제부터 공감할 수 있는 일만아라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에 맞게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총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겨울방학 동안 인수인계 등을 통해 많이 준비했으나 총학생회로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등록금 인하를 준비하면서 학교에 의견을 제대로 표출하기가 힘들었다. 출범을 계기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는 총학생회가 되겠다. 또 열린 총학생회가 되겠다. 행사, 사업만이 아니라 학생들의 간지러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 것이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공약은.

“주요 공약으로 등록금 인하를 추진한 만큼 5.7%를 인하했으나 아쉬운 점도 있다. 특히 인하 후 등록금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학생들의 힘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학생들이 평의회 참여를 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교행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료복사기 설치 등 나머지 공약들도 어느 정도 많이 진척돼 있는 상황이다.”


-학생들의 의견수렴과 참여 유도는.

“총학생회를 이끌어 나가면서 가장 어려운 점다. 학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중앙운영위에서 각 위원들로부터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하고 있다. 또 총학생회 자체적으로 설문지를 돌린다거나 학교를 돌아다니며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또한 홈페이지나 현수막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 특히 중앙자치기구 통합홈페이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이 매년 학생회가 바뀌면서 개편되는 홈페이지 때문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의견수렴도 활발히 해나가겠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학생회는 학생들의 관심을 먹고 산다. 관심 받지 못한 총학생회는 학교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전할 수 없다. 이는 작년 선거운동본부 시절 총학생회를 준비하면서 늘 해왔던 말이다. 또 중앙자치기구 뿐만 아니라 각 단과대학 학생회, 과 학생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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