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아라대동제가 5월 23일 오후 4시부터 3일간 제주대 일대에서 열린다.

‘일당백‘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네 멋대로 아라대동제-일상에 지친 당신의 3일간의 공백’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아라대동제는 대운동장에서 메인 행사들을 진행한다. 동아리 공연, 교직원 통기타 공연, 아라스타, 의류학과 패션쇼, 연예인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연예인 축하공연에는 축제 첫째날인 23일에는 자이언티, 볼빨간 사춘기가 24일에는 여자친구,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최하민과 크러쉬가 참여한다.

또한 제2도서관에 들어가는 길에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테마거리에는 보고 맛보는 등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불어 체육관 뒷편과 한라터에는 개인장터 및 기업 부스가 마련된다. 개인장터는 약 28개의 부스가 들어가며 학생들이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장소다. 체육관 앞에는 기업 채용설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개설된다. ‘우리 과랑 붙어볼텨?’는 각 학과 대표 3명과 일만 아라대표 3명이 모여 이기는 사람에게 상품권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경영학과는 수도 맞추기, 동물생명자원학과는 강아지 자기한테 빨리 오게 하기, 통신공학과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전화빨리받기, 환경공학과는 2분 동안 쓰레기 많이 줍기, 분리수거 빨리 하기, 회계학과는 계산 빨리하기 등을 진행한다.

TVN에서 진행했던 ‘고등래퍼’를 패러디해 대학 내 래퍼 최강자를 뽑는 ‘대딩래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 멋대로 달려라’는 KBS 프로그램인 출발드림팀을 모티브로 학생들이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슛 포 러브’는 정해진 위치에서 축구공을 과녁에 슛팅한다. 총 5번의 기회를 통해 합산 점수가 가장 높은 1위부터 5위까지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당백 총학생회는 “이번 아라대동제는 학생회가 만드는 축제가 아닌 ‘함께’라는 주제로 일만아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축제”라며 “학업에 치이고 알바에 치이고 스펙에 치이는 일만아라 학우들에게 행복한 3일을 선사하려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