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윤용식(수학과) 교육혁신본부장

-학생들의 기초교육 부족이 문제이다. 교육혁신본부는 어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나.

글쓰기와 수학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언제든 와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 상담실에서 학생들에게 글쓰기와 수학을 1:1로 가르쳐주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신입생 예비대학에서 수학, 생물, 화학, 글쓰기, 영어 등에서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생 예비대학은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지만 내년부터는 재학생들의 참여도 가능하게끔 할 계획이다.

또한 느영나영 학습동아리, 학습법 워크숍 등 다양한 학습법을 개발해 학생들의 기초교육을 튼튼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교양교육프로그램에서 수준별 교과목을 개발해 학생들의 실력에 맞게끔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학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다면.

기존의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은 한계가 있다. 인성 및 봉사정신을 함양한 전인적인 인재육성과 국제화시대에 맞는 활동을 하기에는 전공과 교양만으로는 힘들다. 또한 취업활동에서 비교과가 중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교육혁신본부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다양하고 균형 잡힌 학습 경험을 제시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한 융ㆍ복합 인재가 되길 바란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대학이란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이론과 응용방법을 학습하는 곳이다. 이를 통해 지도자적 인격을 양성한다. 또한 이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통찰력과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도 노력하고 있다. 교육혁신본부는 이러한 사회 변화에 맞물려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혁신본부는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역량진단지를 개발하고 다양한 학습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또한 비교과 통합프로그램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등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참여가 우선돼야 한다. 현재 총학생회ㆍ단과대 학생회 임원들과 면담을 통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교육혁신본부의 프로그램의 참여를 해주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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