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준하나’ 총대의원회 정-김진영(경영학과 4 오른쪽) 부-김기완(산업응용경제학과 4 왼쪽)

-출범소감.

“총대의원회의 대표가 돼 책임감이 크다. 학생들이 총대의원회를 딱딱한 곳이라고 느끼는 것 같다. 이러한 느낌을 없애기 위해 학생회, 학과대표들에게 다가가 친숙한 총대의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주요 추진 공약은.

“먼저 학과대표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할 것이다. 학과대표들은 학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연락담당 등 사소한 일만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확대운영회의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겠다.

또 선거법을 개정중이다. 총선에 맞춰 새로 생긴 선거법을 대학 현실에 맞게 고쳐 중앙자치기구 선거 전까지 공표할 생각이다.”


-어떤 총대의원회를 만들고 싶은가.

“총대의원회는 학생회를 무시하고 깎아내리는 기구가 아니라 학생들의 알권리를 찾아주는 기구다. 총대의원회 본연의 업무에는 충실하지만 학생들이 어려워하지 않고 다가올 수 있게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


-지난해 총대의원회 활동에 대해 아쉬웠던 점은.

“지난해 총대의원회는 프로그램 홍보 등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노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친숙한 대의원회가 되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거 때마다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학연 위주의 선거는 후보자들이 구도를 만들어 출마하다 보니 총대의원회에서 고치기 힘들다. 하지만 선거 때 많이 문제가 된 인원 동원의 문제는 인원 수 제한을 통해 많이 해소시킬 계획이다.

선거운동기간 막판에만 후보자들이 자신을 홍보하는 것도 문제라고 본다. 평소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풍토도 사라져야 한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총대의원회는 딱딱한 기구가 아니다. 학생회, 학과대표들에게 소통하고 다가서는 노력을 통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총대의원회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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