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오후 2시 노형오거리 인근 카페에서 정민찬씨(미술학부 조소 전공 4)를 만났다. 졸업 소감을 묻자 정씨는 “대학을 다니면서 목표가 하나 있었다. 그것은 4학년을 마치고 졸업하는 일이다”라며 “주변에 학점이 부족해 졸업을 유예하는 친구들을 종종 본다. 4년 동안 휴학 한번 하지 않고(군입대 휴학 제외) 학점을 성실하게 채워 제때 졸업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을 ‘유쾌한 실천주의적 몽상가’라고 소개했다. 무슨 일이든지 즐겁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는 자신만의 재밌는 생각을 반영해 여러 가지 전시와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