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접하게 된건 2003년 여름,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등학교 1학년 여름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면 항상 그렇듯 형식적인 ‘학급문고함 채우기’운동에 반학생들 모두 참여하여 각각 책 두권씩 갖고 오게 됐는데, 그곳에서 그렇게 만나게 됐다. 그래도 나름대로 어렸을 땐 책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던 내가 자라면서 책보다는 친구들과의 시간이 점점 많아
지난 9월 21일 음악학과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후배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많이 준비하고 기대한 만큼 떨렸던 정기연주회. 연주회가 끝난 뒤 지금까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기에 웃을 수 있었고 행복했다. 이 날 찾아온 많은 청중들 앞에서 단 몇 분을 위해 몇 달 아니 몇 년을 연습했다. 앞으로도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아닌 최선을 다하는 피아니스트가 되도록
▶ 배종면(의학과) 교수 현재 우리 사회 여성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다이어트 열풍은 매우 뜨겁다고 모두 느낄 것이다. 중고등학교 여학생에서부터 4-50대 아주머니까지 누구나 다 체중을 줄이려는 강렬한 열망에 이와 관련한 비만관리 산업 또한 크게 발전하고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예쁘고 멋있게 되고 싶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욕구라서, 이에 대한 다른 의견이
우리대학의 교직원은 교수와 조교 등의 교육공무원과 일반직·기능직·연구직 등의 국가공무원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의 기성회비로 운영되는 기성회 직원들도 신분상 공무원은 아니지만 단체협약에 의해 국가공무원복무규정을 따르게 돼 있어 크게는 공직자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즉, 우리대학의 교직원은 공복(公僕)으로서 국민의 심부름꾼이라는 뜻이다. 헌법은 공무원을 국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지나자 성큼 겨울이 다가왔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바람은 취업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대학생들에게는 두배의 시름을 안겨준다. 가중되는 경제불안과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소위 안정된 직장인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어 더욱 코 끝을 시리게 한다. 오랜만에 중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오순
▶양연우(행정학과 3)쌀쌀하던 날씨가 조금 풀려 햇빛이 비치던 11월 10일. 행정학과에서는 영지학교 학생들과 한라산 어승생을 함께 가게 되었다. 영지학교 학생들과 함께한다고 하니, 걱정부터 앞섰다. 이제까지 봉사활동이라고 해봐야 공공기관에 찾아가서 청소만 했었지, 직접 사람을 마주하고 같이 지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어떤
얼마 전, 문화방송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제주 관광의 실태를 방송해 현재 한 민속마을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환상의 섬에 숨겨진 환상적인 사기행각들을 밝힌다는 주제로 선전과 광고로 굼벵이 동충하초, 조랑말꽝, 흑오미자를 팔고 있는 민속마을에서 과장과 허위로 가득 찬 내용이었다. 굼벵이 동충하초의 경우, 안전성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제품
재일제주인 기획연재 <오사카편>1. 재일제주인의 도일 역사 2. 한인 타운 속 제주 3. 재일제주인의 관혼상제 4. 재일제주인 3·4세대 5. 제주대와 재일제주인 6. 재일본제주인센터 7. 재일제주인의 사회 8. 재일제주인 삶의 명암 9. 제주도에 남아 있는 재일제주인의 흔적 10. 재일제주인의 미래재일동포, 그들은 조선과 한국 둘 중 하나 국적
제주특별자치도, 재일동포 사회 관심 가져야 ▶ 왼쪽부터 강재언, 오윤관, 양영후 선생님지난 8월 7일 저녁, 만남의 즐거움은 그들의 열정을 발견한 순간부터였다. 주름살과 흰머리가 희끗한 그들의 ‘제주사랑’은 제주도에 살고 있는 기자의 고개를 절로 숙이게 한다. 오사카에 거주하는 7만 이상의 재일제주인들이 어떻게 도일했으며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들의 삶의
세계무대를 꿈꾸는 당당한 패션모델, 재일제주인3세 강영리(26)씨 ▶ 지금 하는 일은. 일본무대를 중심으로 모델활동을 하고 있다. 패션모델을 주로 하는데 얼마 전에는 인도에서 영화에도 출연했었다. 무대에 직접 서기도 하고 잡지모델을 하기도 하고 유명음료회사인 KAGOME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 한국인으로 차별받은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모델
Halla Hall-Kim Jeong-ahl love CNU. Study, work and do eve-rything passionately. Student Service Center-Kim Soo-ahCNU students study hard,and we work in the service center. School Nutritionist-Ko Young
<총학생회후보> 강력추천 제대로 정-현능주(사회 4) 정- 박성현(법학 4) 부-이승돈(산업응용경제 2) 부- 홍관우(중어중문 3) 세대공감 기분ZONE 정- 이철호(경영 4) 정- 이정우(정치외교 4) 부- 신호근(경영 3) 부-김봉석(전기공학 3) <대의원회 후보> 푸른하늘 사생결단 정- 윤국진(전산통계 4) 정- 고창균(회계 3)
오는 8~10일 3일간 진행되는 ‘제 2차 한·불 교육정보화 공동 세미나’에서 정보통신원(원장 안기중 컴퓨터공학 교수) ‘대학e-러닝지원센터 운영 우수사례’ 주제로 발표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한·불 양국간 교육정보화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도모, 한국의 e-러닝 정책 경험과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e-러닝의 세계화 활성화 도모
지난 3일 ‘제39회 목양인의 날’에서 학생들이 우유빨리먹기를 하고 있다. 김지은기자
프레드릭 더스틴 명예교수가 제주대에 6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 기금은 경상대학 관광경영학과 ‘외국인 기금교수’의 인건비 3500만원, ‘2006년 제주대학교 특성화 연구팀 발굴 및 육성사업’으로 2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더스틴 교수는 지난 1999년부터 김녕미로공원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의 약 80%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제주대에
언론·출판센터(주간 이창익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26회 백록학술상’을 다음달 4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인문, 사회, 자연과학, 공학 분야이며, A4용지 10~30매 내외로 작성해 논문 출력물과 이를 포함한 디스켓을 동시에 제출하면 된다.당선작(1명)에는 50만원, 가작(2명)에는 30만원 등 총장상과 부상을 함께 수여한다. 제
“저희 공부할 수 있는 과제도서실 돌려주세요” 경상대 1호관에 있던 과제도서실 2곳 중 한곳이 누리사업단 행정실로 바뀌면서 그곳에서 공부를 하던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새로운 누리사업단인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진흥을 위한 서비스산업 경영지원인력 양성사업단’이 선성됐다. 그러나 이 누리사업단은 기존에 있던 과제도서실을 없애고 그 곳에 누리사업단 행정
▶ 지난 2일 본관 대학원동 3층에서 나가사키대와 교류추진실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대가 일본의 나가사키대와 교류추진실을 개설해 동중국해의 어류 보존방안 공동 연구를 한다. 지난 2일 제주대를 방문한 나가사키대 교수와 학생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원동 3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오는 2007년 3월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고충석 총
- 취임소감 “큰 책임을 느끼고 제2회 회장이기 때문에 교수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수의 교권, 복지 증진에 힘써 대학 발전에 앞장서 나가는 교수회를 만들 것이다.” - 임기 중 추진할 공약 “여러 공약이 있지만 국립대 법인화를 저지시키는 것과 교수회의 위상 정립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내 연구소의 운영을 활성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