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관광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인 제주관광종합개발계획(1973-1981)을 수립한 이래 많은 종합개발계획과 지역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왔으나 성장일변도의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난개발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세계의 보물섬인 제주의 자연환경 보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인식함에 따라 제주의 자연가치를 보존하고 관광문화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그 동안 관광 진흥 또는 환경보전 관련 목적세 도입은 중앙정부 차원 또는 제
봄이다. 입춘을 건너 매화가 꽃망울을 틔운 지 오래다. 또렷히 봄이 온건가 했건만 별안간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달려든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그래도 꽃은 핀다. 돌담 사이 핀 민들레는 묵묵히 그리고 마침내 꽃을 피운다.교육의 불모지, 제주에서 새로운 꽃이 싹을 틔우려 하고 있다. 교육성장네트워크 ‘꿈들(대표 허수호 한라초등학교 교사)’이 바로 주인공이다.비영리민간단체인 ‘꿈들’에는 초등교사, 시민운동가, 시인, 교육대학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지역아동들과 함께하며 이들을 존중하는 문화가 제주교육으로 퍼지길 원하는 꿈
지난 동기 계절학기 강의부터 진행될 예정이었던 전자출결시스템이 서버 구입 문제로 1학기부터 시범 운영한다.원래 일정은 2016년 11월 전자출결시스템 입찰 및 계약을 추진해 12월 중순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기 계절학기 강의부터 전자출결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부서 간 협의 문제로 서버 구입이 늦어져 1학기부터 운영된다. 전자출결시스템은 보직자ㆍ대형 강의ㆍ도입 희망 교과 등 의 기준으로 선정된 82개 교과목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학기를 시범 운영한 뒤 2학기부터는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전자출결시스템은
제주대미디어(news.jejunu.ac.kr)가 새롭게 단장합니다. 가독성을 높이는, 보다 ‘시원시원’한 디자인으로 대전환을 꾀합니다.새롭게 개편된 제주대미디어는 제주대학교 신문방송사(주간 김치완 철학과 교수)의 제주대신문, 교육방송(JEBS), 영자신문(The Islander)의 기사와 영상을 한 곳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상단 HEADLINE NEWS(헤드라인뉴스)를 통해 최근 대학과 지역사회의 중요뉴스를 알 수 있습니다. 제주대미디어 TV에서는 교육방송(JEBS)의 최근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하단
다사다난했던 병신년이 지나고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 두달이 흘렀다. 2017년 제주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정유년 제주대를 미리 살펴보자. 편집자 주◇대학 민주화 위한 직선제 쟁취대학 민주화를 위한 직선제는 다시 부활할 것인가. 고성보(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가 1월 17일 제주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총장선출 방식 개편에 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고 회장은 “선거 방식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문가에게 관련 용역을 맡겼다”며 “간선제와 직선제 모두 문제점이 있는 만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한 뒤 3월 중
제주대가 1월 25일 교수ㆍ직원ㆍ학생ㆍ학부모ㆍ회계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17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제주대 학부 등록금은 올해까지 9년 연속 인하ㆍ동결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올해 학부 1인당 연 평균 등록금은 378만원을 유지하게 된다.이같은 등록금 규모는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하위 수준이다. 특히 전국의 9개 거점국립대 중 가장 저렴하며 사립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이번 학부 등록금 동결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학부모ㆍ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
제61회 2016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이 2월 20일 아라뮤즈홀에서 거행된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513명, 석사 239명, 박사 41명 등 총 1793명의 졸업생을 배출된다.법학전문대학원은 2월 20일 오후 2시 법전원 대강당에서 졸업식을 진행한다. 의학전문대학원은 1월 17일 제주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총장상 및 표창, 학장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총장상 △인문대학 양서윤(중어중문학과) △사회과학대학 고윤선(정치외교학과) △경상대학 조원진(경제학과) △사범대학 고민지(국어교육과) △생명자원과학대학 이동현(응용생명
2010년대 들어 제주도는 관광객과 상주인구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여 경제 활성화 등의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이와 함께 교통체증, 범죄 증가, 환경오염, 부동산 가격 폭등 등의 부정적 측면도 부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주지하듯이 2012년 이후 한국 경제는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였고 2년 후인 2018년 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중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가 되면서부터는 더욱 경제의 활력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국내의 어두운 경제 상황과 전망과는 달리 제주는 5%대의 경제 성장률과 함께 증가하는 인구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그렇다. 바로 원조에 있어서 한국을 지칭하는 말이다.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한국은 세계적으로 대표되는 최빈국이었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우리나라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집중적인 원조를 바탕으로 경제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이러한 성장과정은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ㆍ사회발전ㆍ복지증진 등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를 활용한 경제ㆍ사
2008년 제주교대와 제주대가 통합된 후 어느덧 8년의 시간이 흘렀다. 통합의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부분 학교를 떠났고 새로운 새싹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그 결과 아직까지 통합문제가 대학 내 쟁점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제주대신문에서는 기획을 통해 교육대학의 통합전개과정, 통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유, 앞으로의 통합과제 등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캠퍼스 이전에 대한 기대김두철(물리학과 교수) 아라캠퍼스 부총장은 “현재 축제, 체육대회 등 행사 등을 분리해 진행하기에 소속감 부족이라는 부분이 드러나
제주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앞두고 아라뮤즈홀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11개 고교를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참가인원은 총 3761명이며 학생 3645명, 교사 106명, 학부모 10명이다.이번 설명회는 △21일 오현고 △22일 한림고 △23일 대기고ㆍ대정고 △24일 사대부고 △25일 남녕고 △28일 제주여고 △29일 제일고 △30일 중앙여고 △12월 1일 세화고 △12월 2일 신성여고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입시 설명회는 수요조사를 통해 도내 30개 고등학교 중 제주시에 위치한 11개 고등학교만 참여
교육대학 학생들이 11월 25일 사라캠퍼스 미래창조관 앞에서 ‘박근혜 퇴진! 민주주의 수호!’라는 구호 아래 동맹휴업 및 공동행동을 벌였다.이들은 전국교육대학생연합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통령은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을 통해 국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의 본질을 해쳐놓았으며 더 이상 국민에게서 정부로서의 효력을 상실했다”며 “지난 한달간 전국에서 촛불이 피어올랐고 전국 145개 대학, 10개의 교육대학교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국민이며 대학생이자, 미래에 아이들 앞에 설 예비교사이다”며 “우리가 미래에 가르칠 초
11월 15일 제49대 총학생회를 선출하는 총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투표는 전체 유권자 8997명 중 5333명이 투표에 참여해 5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작년 투표율(48.6%)에 비해 10% 이상 높았다.총학생회 선거에서는 ‘일당백’ 선거운동본부(정-양은총 원예환경전공 4, 부-김진경 국어교육과 3)가 당선됐다. 선거 최종 투표 집계 결과 ‘일당백’ 총학생회는 득표율 78%로 총 5333표 중 4160표를 획득했다. 반대표는 1103표, 무효표는 70표였다.양은총 총학생회 당선자는 “‘일당백’ 총학생회가 학생들을 대표해
인문대학 2호관 서쪽에 기숙사가 건축되고 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소나무 벌채가 이뤄져 학내구성원의 우려를 사고 있다.공사현장에서는 각종 나무들이 베여지고 있으며 특히 법률상 무단벌채를 해서는 안되는 소나무가 무분별하게 베여지고 있다.제7조 제2항에 따르면 소나무의 현행 벌기령은 국유림 60년, 공사유림은 40년 ,기업경영림은 30년으로 규정돼 있다.이에 학내 구성원들은 공사를 진행하면서 소나무를 함부로 벌채해서는 안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또한 나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
올해 겨울 계절학기 강의부터 전자출결시스템이 도입된다.전자출결시스템은 현행 교수가 학생의 이름을 불러 출석표에 체크하는 것과 달리 전자시스템으로 출결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학사과는 전자출결시스템을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할지 논의 중에 있다.학사과는 LMS와 휴대폰 블루투스를 통한 출석체크를 혼용하는 방법을 유력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에 정보통신원은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를 통해 출석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비해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LMS 시스템은 현행 E-Learning과 유사한 출결 시
단과대학 학생회 투표가 11월 15일에 진행됐다. 경상대학, 교육대학, 예술디자인대학, 야간강좌부는 추후 보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보궐선거는 11월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는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12월 7일에 투표를 진행한다.이번 선거에서 간호대학은 단과대학 중 가장 높은 78.4%의 투표율을 보였고 인문대학은 47.4%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또 수의과대학은 ‘VITAL’ 선거운동본부가 93.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다음은 단과대학 선거결과이다. △인문대학 ‘올인’
정부로 받은 지원금으로 인프라ㆍ장학금 제공했지만학생간 실질적 교류 없어 한가족이라고 생각 안 해설문조사 결과 교대 학생 사라캠퍼스 떠날 생각 없어2008년 제주교대와 제주대가 통합된 후 어느덧 8년의 시간이 흘렀다. 통합의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직원들은 대부분 학교를 떠났고 새로운 새싹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그 결과 아직까지 통합문제가 대학내 쟁점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제주대신문에서는 기획을 통해 교육대학의 통합전개과정, 통합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유, 앞으로의 통합과제 등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통합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