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0여년 만에 간행서적 139종 돌파제주대 출판부(부장 이창익 일어일문 교수)가 발행종수 139종을 돌파했다. 지난 84년 1월 대학 출판부가 설립된 이래, 99년 한국출판협동조합 가입을 정점으로 지금껏 139종 6만2790권을 펴낸 것. 한해 20여종 가까이 출판물을 내는데다 「글쓰기의 방법과 실제」 등 대학교재 활용이 커져 지난 2005년 3월 1
균형발전 위해 지역별 설립 타당… 제주대 특수성 인정해야로스쿨 인가 신청 접수 마감(이달 30일)이 열흘 남짓 남았다. 대학마다 막바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유치전이 뜨겁다. 정부는 지난달 말 로스쿨 첫해 총 정원을 2000명으로 정하고, 전국을 고등법원 관할 구역 단위로 5개로 나눈 권역별 심사 방침을 발표했다. 로스쿨 설치인가 심사기준과 함께
“영어 연구에 일생을 바쳤지만 여전히 회한이 남습니다. 강단을 떠난 지 오래됐지만 못 다한 꿈을 이뤄보려고 해요.” 15일 인문대학 어학연습실에서 85세의 조승국 전 성신여대 교수가 살아있는 영어교육 방법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적은 수의 학생들이지만, 평생을 영어교육에 힘써온 조 교수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우리 영어교육의 가장
최근 ‘대학교육의 질’에 대한 비판적 논의가 활발하다. 그간 국내 대학들이 ‘양적 팽창’에만 관심을 기울였지 이에 걸맞은 ‘질적 수준’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대학 안팎의 비판이 팽배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는 지난 8월 23일 교수학습지원센터 규정을 공포하고, 1일자로 도양회(전기전자공학) 교수를 교수학습지원센터장으로 임명했다. <편집자
학교 도서관에 자주 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도서관에 가는 것은 내가 맡고 있는 ‘출판문화론’ 수업과 연관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세울 만큼의 분명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심심하고 잠깐 짬이 나면 가는 경우가 많다. 진성기 편저 「제주도민요집」내 스스로는 이것을 도서관 나들이라 여기고 있다. 뭇사람의 일반 나들이에도 목적이 있는 것처럼
거침없이(정-현민철 경제 4,부-채원달 해양생산 2), OK일만아라(정-이학성 경제 4,부-정현철 전기전자 3)전력질주(정-강동호 국어교육 4,부-부준선 전산통계 2), 100%(정-김정훈 경영 4,부-양두혁 철학 3)2008학년도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의 ‘거침없이’, ‘OK일만아라’, ‘전력질주’, ‘100%’의 정책설명회가 지난 6일 공과대 3호관 강당
2007학년도 총여학생회 선거운동본부 ‘드림걸즈’의 정책설명회가 지난 12일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책설명회는 ‘드림걸즈’ 선거운동본부의 공약설명을 시작으로 고창균(대의원의장)선거관리위원장과 패널들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드림걸즈 (정-김은지 산업디자인 3, 부-이은정 윤리교육 2)-단과대학 중 유일하게 해양대학에 여학생 휴게실이 있는데 아직 환경이
2007학년도 대의원회 선거운동본부의 ‘바른소리’의 정책설명회가 지난 7일 공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책설명회는 ‘바른소리’ 선거운동본부 정책부장의 공약설명을 시작으로 고창균(대의원의장)선거관리위원장과 참석자들의 질문으로 이어졌다. 바른소리 (정-홍석찬 토목환경 4, 부-김민균 전기전자 2) -대의원회 선거가 있기 전에 과대표들의 명단이 바뀌는 현상이
우리나라 사람치고 자장면과 라면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군대 갔다 온 남성이라면 첫 휴가 나올 때 제일 먹고 싶은 음식하면 자장면과 라면을 서슴지 않고 꼽았을 것이다. 왜 그럴까하고 생각해 보면 그 나름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는 이제까지 글루탐산나트륨(MSG)이라는 화학조미료를 비롯한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식품첨가물들의
사람들은 한권의 책만으로도 인생을 변화시킨다는 말을 많이 한다.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전공분야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도 학문의 깊이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도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지금 소개하고자 하는 책은 경영지침서의 성격을 띤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가 집필한 블루오션전략이란
홍보역할도 '톡톡'…충분한 사업검토와 준비 필요수익창출은 물론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학교기업. 최근 몇몇 학교기업의 성공사례가 주목을 받으면서 학교 홍보효과도 톡톡히 내고 있다. 학교기업은 지난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교 재정 내실화를 위해 교육연관 사업을 허용하면서 활발히 생겨났다. 3년이 지난 현재 대학들은 수익, 교육, 홍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 필요- 제주대 학교기업의 발전방향은 “제주대는 골프연습장과 외국어 교육 분야에서 학교기업을 설립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학교기업을 설립하게 되면 제주도내 골프장, 학원들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공공기관인 학교에서 이익을 목적으로 지역사회와 충돌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학교 이미지
제주바이오포럼협의회(회장 이영동)가 마련한 ‘2007 바이오아일랜드 제주포럼’이 ‘지역산업진흥 정책추진방향’을 주제로 지난 14일 박형진(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 연구센터)소장의 강연과 고영진(순천대)교수, 김학주(한의생명의과학연구소)씨의 주제 발표로 이뤄졌다. 뒤이어 도내·외 전문가들의 토론회와 제주 BT산업발전을 위한 논문 아이디어 및 우수포스터 시상식이
법학관련 자료 및 향토자료 이용이 일시 중지된다. 법학도서관이 제2도서관에 설치되면서 이에 따른 도서정리 작업으로 인해 자료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도서정리는 오는 2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며 앞으로의 작업수행 결과에 따라 기간이 변경될 수 있다. 도서작업정리가 완료된 후 향토자료는 중앙도서관 3층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법학관련 자료는 제2도서관 2층에
인내 갖고 약물치료 하면 80% 가까이 완쾌현대인은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 살아간다.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우리 뇌에 손상을 일으켜 다양한 정신과적 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신과적 질환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울증은 크게 주요우울증, 경도우울증, 기분부전장애로 나뉜다. 주요우울증은 증상이 심각해 입원을 하지 않으면
주민투표제도는 지역문제에 대한 주민의 직접적인 자기결정이다. 대의정치에 대한 보완원리로서 1994년 3월에 주민투표제도가 지방자치법에 도입됐으나 이를 구체화하는 주민투표법이 제정되지 못해 사장돼 왔다. 10년에 가까운 세월을 허비한 2003년 12월에 주민투표법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그 동안 세 차례의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한국에서는 주민투표에 관한 단편적인
‘제1회 전도외국인 한국어말하기 대회’가 한글날을 기념해 다음달 9일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 제주대 국어상담소(소장 강영봉 국어국문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열린다. 또한 외국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선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는 ‘한국문화 체
제주도, 2012년까지 온실가스 10%감축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고 말한다. 또 근래에는 겨울도 겨울답지 못하고 짧아졌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일상의 느낌은 인간들이 느끼는 지구온난화의 결과들이지만, 자연생태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들은 인간들보다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 변화들을 우리는 단지 기이한 자연현상 또는 천재지변에 의한 자연재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신영복 저돌베개. 2005‘나무가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더불어 숲이 되어 지키자.’ 더불어 산다는 것은 혼자가 아니라는 말이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나 이외의 다른 어떤 것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과 같다. 이 ‘관계’라는 틀로 고전들을 바라보는 책이 바로 신영복씨의 「강의 - 나의 동양고전 독법」이다. 흔히들 ‘고전’이라고 하
최근 기상이변에 관한 최대 이슈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이다. 금년 초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는 폭설과 혹한으로 50여명이 사망하고 10억불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세계적인 이상난동이 발생하였고,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올해 초 따뜻한 겨울 날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구온난화에 대한 영향을 의심하였으며, 언론 및 방송에서는 ‘슈퍼태풍(Super Typ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