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온라인 투표(K-VOTING)로 이뤄진 총선거에서 50.2%라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의 투표율을 비교해도 가장 낮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K-VOTING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발한 생활선거 온라인 투표 시스템이다. PC와 이동통신단말기(스마트폰)을 이용한 웹, 모바일 환경에서 투표와 관리를 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바로 투표가 가능해 직접 투표장을 찾아가야 했던 기존 선거와 다르게 시간적, 공간적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올해 총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기대했지만, 여전히 총 투표
11월 25일 진행된 53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물결’ 선거운동본부(정-현경준 사회학과 4, 부-강동희 무역학과 4)가 당선됐다. ‘물결’ 선거운동본부는 4353표 중 3573표를 받아 82.1%의 득표율을 얻었다. 현경준 물결 차기 총학생회장은 “청춘이라는 이름 이상으로 상상이 허락되고 공동체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학교 생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총대의원회 선거에서는 ‘기대’ 선거운동본부(정-김정명 행정학과 4, 부-현정협 국어국문학과 3)가 당선됐다. ‘기대’ 선거운동본부는 267표 중 185표를 받아 69.3%의 득표
10월 28일 학생생활관 홈페이지에는 ‘2학기 정기개관 직영식당 미운영’이라는 공지 사항이 올라왔다. 학사 운영이 ‘제한된 대면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1호관에 위치한 학생생활관 직영 식당을 2학기까지 운영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이에 조식과 석식 기간에 대한 식비는 1차 환불을 완료했다. 나머지 식비도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체력 증진을 위한 체력 단련실, 부재 시 택배를 보관해주는 택배실, 학업 향상을 위한 독서실 등 생활관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생활관 내 식당 이용도 생활관
11월 12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기대 총대의원회의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정명 기대 정입후보자의 정책 설명이 끝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기대 총대의원회의 주요 공약은 기존에 없던 ‘선거정책’, 기준이 되는 ‘감사정책’, 기대가 되는 ‘소통정책’이다. 자세한 공약은 기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위기의 학교 재정, 해결책 제시해야김홍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총대의원회 의장에 당선된다면 내년부터 예산조정위원회 회의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과 자격이 생긴다. 학교는 국책사업 등으로 예산을 지원받고 있지만 현
물결 총학생회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정책토론회가 11월 12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개최됐다. 출마한 물결 선거운동본부는 구성원 모두와 소통하는 변화의 물결을 강조했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패널 수를 50명으로 제한했다. 발열체크 후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고 1~2칸 정도 좌석을 띄어앉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패널 수의 제한으로 SNS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미리 질문을 받았다. 물결 선거운동본부의 정책설명 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 일반 학생, SNS 및 카카오
작년 한해 제주대에 1183명의 중도탈락학생(자퇴, 미복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이 발생했다. 전체 재적 학생의 7.6%(1,183/15,531)가 학교를 떠난 것으로 전국 지역거점국립대(이하 거점대) 중 가장 높은 수치다.교육부 대학정보 공시 시스템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최근 3년 연속으로 제주대의 중도탈락비율이 거점대 중 가장 높았다. 전국 10개 거점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매해 3.3%의 학생이 중도탈락했다. 반면 제주대는 5.6%에 달했다. 이어 경상대가 3.9%, 전북대가 3.7%, 강원대 3.4%,
제주대 상권이 활기를 찾았다. 중간고사 이후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강의가 늘면서다.제주대는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됨에 따라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수정했다. 따라서 방역수칙 준수가 가능한 강의실이 확보되면 수업 인원에 관계없이 대면수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올해 초부터 한산하던 대학 인근 식당가는 대면 수업 재개 이후 줄을 서 주문을 기다릴 정도로 붐볐다. 한 학생은 “예전에는 학교에 오더라도 머무는 시간이 짧아 점심은 집에서 먹었는데, 대면수업으로 전환된 이후 학교에서 점심을 먹는 날이 많아졌다”고
국제개발협력센터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재난관계자를 위한 ‘힘내라 제주’ 응원도시락 100개를 전달했다.응원도시락이 전달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보건건강위생과,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 등이다.응원도시락은 9월 진행된 ‘평화&SDGs세계시민’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힘내라 제주’이벤트에 응모된 제주도민의 응원 메시지와 의료진과 재난관계자들의 건강을 위한 계절 과일로 만들었다.‘평화&SDGs세계시민’ 캠페인은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평화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상생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이경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격하됐다. 당초 50명 이상의 교과목은 대면 수업이 불가능했지만 학사과의 2학기 학사 운영 방안(4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가 가능한 강의실이 확보된다면 수업 인원에 관계없이 대면 수업 실시가 가능하다. 대면 수업 실시 교과목은 생활 방역 준수가 가능한 강의실을 확보해 자체 분반 등을 통해 강의실 규모에 적합하게 수강 학생을 조정함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담당 교강사는 최소 1주일 이전에 수강생들에게 수업 방법을 공지해야 한다. 당초 교수계획서에 대면수업으로 명시돼 있는 경우 수강생들의
제주대, 서울대 등 10개 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전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송석언 총장, 이하 총장협의회)가 10월 8일 ‘거점 국립대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8월 ‘학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은 국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조치 중 하나다. 작년에 협의된 ‘거점국립대 원격수업 학점교류’와 달리 온라인 수업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거점국립대학 간 교류방안이 협약으로 체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대학 모두 협약서에 서명을 한 상태로 아직 구체적인 교류시기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가 11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선거운동은 11월 5일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총학생회 후보로는 ‘물결’ 정-현경준(사회학과 4), 부-강동희(무역학과 3)이 등록했다. 총학생회의 슬로건 ‘물결’은 위기를 기회로, 탄탄한 기본 위에 물결처럼 퍼질 변화의 움직임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총대의원회 후보로는 ‘기대’ 정-김정명(행정학과 4),부-현정협(국어국문학과 3)이 등록했다. 총대의원회 슬로건 ‘기대’는 기존에 없던 대의원회, 기준이 되는 대의원회, 기대가 되
제주대의 성적 공개 방식을 두고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교수계획서 성적 산출 방식에 따른 중간고사, 기말고사, 과제물 등 각 항목에 대한 점수를 알 수 없고 A+, A0, B+, B0 등의 최종성적 조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적이 어떻게 산출됐는지 자세히 알기 어려운 구조다. 1학년에 재학중인 A씨는 “1학기 때는 중간고사를 안 봐서 몰랐는데 우리 학교는 원래 중간고사 성적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들었다”며 “중간고사 점수도 모르고 최종성적 공개일까지 기다려야 하니 답답하다”고 말했다. 물론 중간고사가 끝난 후 학생들
존경하는 제주대학교 선배, 동료 교수님!안녕하십니까? 이번 제10대 제주대학교 교수회장 선거에 입후보 한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오홍식 교수입니다. 저는 오늘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다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지난 2년간 교수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많은 교수님들과 소통하면서 교수회와 더 나아가 우리 대학의 미래를 위해 고민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제가 약속드린 소신과 공약을 지키기 위해 뛰어다니면서 동고동락했던 제9대 교수회 임원진 여러분께는 마음의 빚을 졌습니다. 지면으로 우선 진심으
제주학생인권조례 제정 논의는 지난 3월 도내 학생 1002명이 제주도의회에 청원 서명부를 제출하면서 시작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희롱과 폭력 등의 형태로 인권을 침해받은 사례를 제시했다. 또한 교육과정 내에서 발생하는 학생 인권침해를 근절하고 학생의 권리와 자유를 명확히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2명의 의원 서명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 조례안’이 발의됐다. 지난 7월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이하 교육위)에 회부됐지만, 조례 제정 반대를 주장하는 여론 등으로 인해 상정 보류됐다.지난 9월 2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 대의원회 선거(이하 총선거) 일정이 공지됐다. 정정당당 총대위원회는 9월 29일 인스타그램 계정(@fair_for_jnu_2020)에 총선거 관련 안내문을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2021학년도 총선거는 10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진행된다. 총선거 일정은 다음과 같다.△입후보자 공고 11월 4일 △정식 선거 운동 기간 11월 5일~24일△동아리연합회 정책토론회 11월 11일 △총대의원회 정책토론회 11월 12일△총학생회 1차 정책토론회 11월 16일
대학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아라대동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하지만 예산 사용과 관련, 대동제 예산 일부를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해 그 적절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아라대동제 대신 인기강사 초청 행사해마다 개최하는 아라대동제가 올해는 건너 띈다. 아라대동제는 당초 5월 중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하반기로 연기됐다. 최근까지도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자 결국 무산됐다. 이재영 아우라 총학생회장은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상황이기에 학생과 도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축제 진행은 어렵다고
교육대학 등대 학생회(회장 박성우)의 학생회비 과다계상 논란(본지 9월 23일자, 1025호)과 관련, 등대 학생회가 학생회비를 일부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학생회비 환불의 구체적인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등대 학생회는 “빠른 시일 내에 중앙집행부, 운영위원회와 세부 사항 논의 후, 구체적인 환불 금액은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9월 27일 등대 학생회와 중앙집행부, 운영위원회는 학생회비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안건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생 자치 활동 축소에 따른 학생회비를 환불해야 하는가’와 ‘학생회비를 내지 않
9월 8일 아라토론방에 B교수의 징계를 촉구하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 많은 학생이 ‘징계 촉구 동의합니다’는 의견을 남겼다.B교수는 지난해 10월 30일 제자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9월 17일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공판 중이라도 학교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B교수를 징계할 수 있으나 제주대는 법원 공판 후로 징계를 보류했다. 이에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는 ‘학내에서 징계위원회를 통해 B교수를 징계할 것’과 ‘징계위원회에 학생 위원 혹은 추천 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다움’ 총여학
제주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명을 돌파했다. 확진자 추세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9월 7일부터 하영드리미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자가진단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문진표 작성을 통해 확인서를 발급하지 않으면 교내 모든 건물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문진표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 및 제공 동의서를 포함해 총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된다. 문항 중 한 문항이라도 ‘예’라고 문진표를 제출한 경우 ‘건물출입불가’를 받는 형식이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동시에 교내 코로나19 확산
유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2학기까지 비대면 강의가 이어지고 있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수업 대부분은 온라인 영상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1학기에는 처음으로 비대면 강의가 실시되면서 많은 교강사와 학생들은 혼란스러할 수 밖에 없었다. 영상 강의 제작의 경험이 없는 교수들은 강의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고, 불안정한 강의로 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불편을 호소했다.대학은 편리한 수업과 학습을 위해 2학기부터 ‘강의 제작 운영지원 온라인 원격도우미’를 도입했다. 도우미는 교수들의 원활한 강의 진행과 학생들의 편리한 학습을 위해 활동